카페 Salad 메뉴 101 - 더 맛있는 이유가 뭘까? 카페메뉴 101
이재훈.TEAM 까델루뽀 지음 / 수작걸다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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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많아짐에따라 평생의 숙제처럼 따라다니는 다이어트.

꼭 체중 조절 때문이 아니라도 이런 저런 이유의 건강 문제로 샐러드를 가볍게 먹는 사람이 많아지고 있다.

나 역시 하루 중 한끼 정도는 가벼운 샐러드를 만들어 먹고 있는데, 늘 비슷한 재료에 비슷한 드레싱을 뿌려서 먹어온터라 좀 더 신선한 아이디어가 필요했다.

그때 딱, 접하게 된 책.

#카페salad메뉴101

 

 

 

이 책은 텔레비전 프로그램에도 출연하는 이재훈 셰프의 팀이 만든 책이다.

“카페에서 먹는 샐러드가 더 맛있는 이유는 뭘까?” 라고 되물어 호기심을 자극한다

표지를 가득 채우는 채소의 알록달록함이 기분을 상큼하게 만들어 준다.

이 책의 서문에서는 최근의 샐러드를 선택하는 흐름에 대해서 간략하게 이야기 하면서 계절에 맞는 채소를 선택하여 공을 들여 만든 샐러드가 주는 행복과 건강함을 이야기 한다.

 

 이 책은 먼저 샐러드가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기본을 이야기 한다.

그저 샐러드는 채소를 먹는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정통 샐러드는 5가지의 조합을 가지고, 각각을 변화 시켜 무수한 메뉴를 만들 수 있는 것이었다.

첫번째 베이스. 가장 기본이 되는 채소.

 

그리고 두번째는 채소와 과일. 베이스 채소를 제외하고 추가하는 다양한 채소와 과일을 넣는다.

세번째는 단백질. 육류나 해산물. 콩 치즈 등이 해당된다.

네번째는 토핑. 샐러드 마지막 단계에 뿌리는 견과류 등을 말한다.

다섯번째 마지막 드레싱.

이렇게 다섯 단계를 조합해야 진짜 완벽한 샐러드가 되는 것이다. 내가 늘 대충 양상추에 오이 그리고 라임즙을 대강 둘러 먹었던건 샐러드의 기본 구조에 모자라는 샐러드였다는걸 알게되었다.

 

그리고 드레싱은 13가지 레시피를 제공한다. 크게 구하기 힘든 재료 없이, 생략해도 괜찮은 것은 그렇다고 말해주는 점이 좋았다.

실제로 시저 드레싱을 만들었었는데 재료중 하나를 좋아하지도 않은데다가 구하기가 어려워서 어떻게 하나 했더니 생략해도 괜찮다고 되어있어서 안심하고 만들었다. 물론 맛도 좋았다.

 

그리고 나면 샐러드 만드는 방법을 소개한다.

총 네 가지 영역, 베이짓, 식사대용, 안주, 그리고 다이어트 샐러드를 소개한다. 그리고 나면 마지막으로 샐러드를 이용할 수 있는 샌드위치 레시피가 있다.

베이식 샐러드에는 케이준 치킨 샐러드 등 친숙한 레시피도 있지만 따뜻한 해산물 샐러드 등 한국에서는 생소한 레시피도 있다. 하지만 구하기 쉬운 재료들로 구성되어 있어 다 해보고 싶어졌다

 

식사 샐러드는 말그대로 한끼 식사를 대신하기에도 괜찮은 든든한 샐러드다. 예를 들면 알감자 샐러드, 구운가지와 토마토소스, 닭가슴살 토르티아 샐러드등 든든한 조합의 샐러드들이 많이 있다.

 

안주 샐러드는 조금 더 특별하다. 중화풍 구운가지와 옥수수 샐러드, 바질페스토 오징어 샐러드등의 레시피와 함께 어떤 종류의 술과 잘 어울리는지도 알려준다

 

다이어트 샐러드에서는 조금 더 칼로리를 낮추기 위해 게살, 닭가슴살 등을 이용한다. 오이 게살 샐러드, 토마토 카르파치오 등 생소한 메뉴도 있으니 조리법이 어렵지 않아 좋았다.

 

 

마지막으로 소개해주는 샌드위치 레시피.

샐러드만 먹기에 질리거나, 애매하게 남았을 때 활옹하기 좋은 샌드위치 레시피들이 가득 있다.

 

 

 

 

 

레시피도 너무 어렵지 않게 설명되어 있어서 좋았다.  과정샷은 없지만 샐러드가 앞서 이야기한 조합에서 변화를 주는 거라 글만으로도 충분한 설명이 되었다. 또한 완성샷이 있어서 예쁘게 접시에 플레이팅 하는 법도 배울 수 있었다.

그리고 레시피 밑에는 닭가슴살 찢는 법, 가지 굽는 법등 소소한 요리팁이 있는데 그것도 재밌고 좋았다.

이 책을 다 훑어보고 나니 샐러드가 정말 만들고 싶었다. 그래서 시저 샐러드. 알감자 샐러드. 그리고 바질페스토 애호박 샐러드를 만들어 샌드위치를 만들어 보았다.

 

 

드레싱은 보관 기간도 적혀 있어서 한번 만들때 조금 많이 만들어 두면 2-3일 정도는 쓸수 있어서 좋다.

만들어진 샐러드와 샌드위치 맛이 좋았다!

믿고 보고 만들수 있는 든든한 레시피 북이 생겨서 앞으로 더 많이 만들어 먹어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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