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박사의 고난도 비문학 기출 104제 - 2010
유호종 지음 / 사피엔스21 / 2010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또는 시기상 기출문제를 다 볼 여력이 없는 상위권 학생이 보기도 적합합니다. 

(시기상 기출문제를 다 보지 못한 '하위권' 학생이 덤볐다가는 흥미도 소득도 거두지 못한 채 나락으로 떨어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책 설명을 참조하면 되겠지만, 정답률을 기준으로 고난도 문항들을 선별수록 (통상 '어려운'문제는 모두 다 있다고 봐도 무방) 후 

저자의 엄밀한 논증을 통해 문제 해설을 주고 있습니다. 

 

기존 기출문제집의 해설에 의문이 많은 학생, 또는 새로운 시각으로 기출문제를 재 점검해 볼 필요가 있는 상위권 학생이 보기 좋습니다.  

 

문항수가 적어 돈이 약간 아깝다는 생각이 들 수도 있는데, 

1994학년도 1차 수능부터 2010학년도 수능까지 모든 평가원 비문학 문제의 문항수는 796제로, 

이 책은 평가원 비문학 문항의 약 1/8을 수록하고 있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언어영역의 분야 중 비문학의 비중이 가장 큰 점을 고려했을 때, 꽤 많은 수의 문제가 수록되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 책은 특히 시중 어떠한 기출문제집&참고서에서도 감히 시도조차 못했던 

평가원의 '오류' 문항들을 냉철한 분석으로 정확하게 짚어내고 있습니다. 

한가지 '매우' 재밌는 점은 모든 오류 문항들은 수능이 아닌 6,9월에서만 발췌가 되어있다는 점입니다.  

 

즉, 수능에는 오류문항이 없다는 뜻입니다. 

이는 6, 9월 평가원 문제의 한계 - 검토가 '상대적으로' 부족하다는 - 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는데, 

수험생의 입장에서는 

 

6, 9월에서의 논리적 결함이 있는 문제에 대한 정확한 해설을 통해 최고의 수준높은 엄밀한 사고 전개 과정을 배우고,  

그 배운 사고력을 통해 '수능'에서 정확한 답을 골라내는 연습을 할 수 있는 유일한 책이 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여러모로 새로운 관점으로 기출문제를 바라볼 수 있게 해주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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