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혼자 읽는 주역인문학

새벽에 혼자 읽는 주역인문학 - 세상에서 가장 쉬운 주역 공부 ㅣ 새벽에 혼자 읽는 주역인문학
김승호 지음 / 다산북스 / 2015년 10월

주역하면 왠지 한자 가득한 어려울 것 같은 느낌이 바로 든다. 하지만 이 책은 한문이 거의 나오지 않는다.

작가는 한문을 알지 않아도 주역을 충분히 공부할 수 있다고 한다. 

주역에는 팔괘라는 문자가 있는데 하나하나가 갖는 의미가 다르다. 그리고 팔괘가 위아래로 두개가 되면 대성괘라는 

문장이 되어 이를 해석하고 공부하는게 주역공부라고 할 수 있다. 한문을 무작정 해석하고 외우는 게 아니라

이 팔괘를 가지고 세상사에 비추어 이해하고 생각해야 하는 것이다.

이 책은 팔괘 각각이 가지고 있는 의미부터 먼저 이해하기 쉽게 풀어서 설명해 준다.

공자와 아이슈타인은 주역을 옆에 두고 평생 공부했다고 한다. 엄청 오래된 이 주역이 지금도 그 섭리가 통하는 걸 보면

정말 신기 하다. 전쟁에서도 주역을 사용했다고 하는데 이를 오늘날에도 익혀서 회사에서 인간관계에서도 지혜롭게 

다방면으로 쓸 수 있다. 

점은 믿지 않지만 개미가 날씨를 먼저 알듯 징조로 미래를 대충 안다는 것을 얼추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았다.

처음 접해보는 주역책을 너무 쉽고 흥미롭게 읽을 수 있었다. 

책을 읽으면서 세상의 원리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어서 새로웠다.

입문서로는 최고인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