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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틴의 기적 - 인생을 바꾸는 강력한 힘
허철희 지음 / 두드림미디어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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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나를 외면했다고 여겨질 때 석공을 찾아간다.

석공이 100번 망치를 내려치기까지 돌은 꼼짝도 하지 않지만,

101번째 내리칠 때 돌이 둘로 갈라진다.

나는 마지만 타격으로 돌이 갈라진 게 아님을

알고 있다. 그것은 그전에 계속 내리친 일들의 결과다. "

야콥 리스(Jacob Riis)

어떤 일을 계획하고, 추진하는데에 있어서 그것을 어떻게 계획하고 추진하고 관리하는지도 중요하겠지만 상대적으로 중요한 것은 그것을 잘 습관화하여 루틴으로 만드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살면서 무수히 많은 목표롤 세우고, 실천하고 그 결과에 따라 좌절하기도 하고 기뻐하기도 합니다.

매사를 꾸준하고 습관화하여 지속하는 힘. 루틴의 힘은 무슨 일을 하더라도 매우 중요한 일일 것이며 매사에 가장 기본이 되는 삶의 자세라고 할 수 있습니다. 모든 일은 익숙해지기까지 일정한 시간이 걸리게되고, 그것을 루틴화하여 실천하다보면 점점 더 습관으로 만드어지게 되고, 목표들이 점점 완만하게 생각되어지며 진입장벽들이 점점 낮아지게 됩니다.

이 책을 보면서 진정으로 행복한 삶을 살아가기 위해서 이렇게 매일의 일상을 루틴화해서 실천해나간다면 좀더 나은 삶을 위해서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시작이 반이라는 말도 있듯이 조금씩 한걸음부터 잘 걸어나가는 연습을 꾸준하게 루틴을 만들어서 하게된다면 나중에는 큰 목표도 성취할 수 있는 순간도 분명히 다가올 것이라는 생각을 하게됩니다.

책의 서두에서는 <운동>에 대해서 상당히 자세하고 긍정적으로 다루고 있습니다. 또한 "작은 것부터 시작하고, 100일을 지속하고, 리듬을 타야한다"라는 3원칙은 인상적이었는데 그 중에서 리듬을 타야한다는 구절에서 뭔가 색다른 느낌을 느낄 수 있었고, 앞으로 무엇인가를 할 때 저 자신도 리듬을 타는 연습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내용 안에는 여러가지 삶에 있어서 도움이 되는 말이 많이 나옵니다. 책의 여러가지 항목들을 살펴볼 때 저자분은 상당히 삶에 있어서 적극적이고 진취적인 자세를 가지고 있었고, 늘 항상 노력하는 삶을 사셨으며 인생을 사는데에 있어서 조금씩 조금씩 나아지려고 하는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저는 여러가지 일들을 계획하는 것을 좋아하기는 하지만 잘 지키지 못할 때도 많고, 꾸준히 못하는 경우가 많은 편이라서 이 책을 보면서 느끼는 점도 많았고, 앞으로 어떤 방향을 가지고 살아야겠다는 삶에 대한 다짐을 할 수 있었으며 좀더 긍정적인 자세로 삶을 더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 책은 삶의 목표나 습관들 속에서 루틴을 지켜서 많은 것들을 이루고 싶은 분들께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이 글은 출판사를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서 주관적인 견해를 적은 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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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점을 살려라! - 망한 서점 되살리기 프로젝트
고지마 슌이치 지음, 이수은 옮김 / 현익출판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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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기 연속 적자에 침몰직전인 가나자와시의 동네 서점 "퀸즈북스". 이 곳에 경력 25년, 지점장 자리에까지 올랐던 가부라키 켄이치가 전무이사로 파견되어 '벼랑 끝 직원들'의 '기업재건' 도전기를 들려줍니다.

창업자. 구로키 유타로씨가 지병으로 급서하게 되어 경영공백으로 인하여 파산위기에 처한 동네서점 '퀸즈북스'. 제무제표를 보는 법도 모르는 아무 준비 없이 경영을 맡게된 2년차 사장 구로키 사나에, 그를 경계하는 인물 사카이데 경리부장, 니시다 본점 점장 그리고 다섯 지점의 점장들. 그리고 바텐더 나오코까지...

다양한 인물들의 갈등과 묘한 합치가 퀸즈북스에는 해가 될지 득이 될지...아직은 아무도 모르지만 서서히 변화가 찾아오게 되고...

이 책에는 크게 볼 때 5가지 비즈니스적 지식이 소개되어집니다.

1. 기본적인 재무제표 해석법

2. 마케팅의 핵심원리

3. 피터드러커의 매니지먼트 조언

4. 코칭 마인드와 마법의 질문

5. 사회생활에서 유용한 비즈니스 개념

이 책은 그냥 일반적인 소설과는 조금 다른 결을 가지고 있습니다. 실용서와 소설이 결합된 형태를 띄고 있는데요. 손익계산서, 재무상태표 등의 기업 실무적인 양식들이 숫자그대로 책에 표현되어지면서 일반 경제서적에서 느낄 수 있는 부담감을 좀 완화시킬 수 있는 장점을 가져왔습니다.

더불어 다양한 경제, 경영이론과 개념들을 책 내용과 더불어 소개하면서 독자분들에게 어떤 기업과 회사를 경영하는데에 있어서 중요한 여러가지 사안들을 설명하면서 위기에 처한 서점에 대한 지속가능한 경영과 그곳을 지키려는 모습을 보다 현실적으로 잘 그려낸 책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 책은 "비즈니스 소설" "경영/경제학적인 소설"이라고 보면 될 것 같은데요. 여러가지 경제학적인 지식을 바탕으로 서점을 지키기 위해서 서로의 위치와 자리에서 고군분투하는 인물들의 모습을 지켜보는 것을 통하여 여러가지 많은 것들을 느낄 수 있을 것이고 도움되는 점도 많을 것같습니다.

소설을 좋아하시거나, 비즈니스적인 개념들을 보다 효과적으로 학습하면서 소설의 재미까지 느끼고 싶으신 분이라면 이 책을 적극 추천드립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된 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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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면 혁명으로의 초대 IFS - 내 마음속 독재자로부터 탈출하는 법
리처드 슈워츠 지음, 권혜경 옮김 / 싸이칼러지 코리아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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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자신을 사랑하라. '

살면서 누구나 많이 들어오는 말이지만 이 말을 잘 지키고 유지하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입니다. 이 책은 우리 내면의 가장 골칫거리인 파트까지도 사랑하는 법을 배울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줍니다.

책의 중심골자인 < IFS > 'IFS 모델'이란 풀어서 "The Internal Family Systems Model"이라는 말인데 즉 내면가족체계 모델이라는 뜻입니다. 사람의 내면체계를 보다 시스템화시킨 말이라고 할 수가 있겠는데요.

서두를 읽어보면서 이 책을 펴내게된 권혜경 박사님은 어떻게 해서 2012년 뉴욕에서 열렸던 IFS 워크숍에서 IFS이론의 창시자. 리처드 스워츠 박사의 강연을 접하고 IFS를 한국에 소개해야겠다는 사명감을 갖게되었을지가 궁금해지기 시작했고, 그와 더불어 IFS라는 것에 대해서 조금 더 생각해보면서 이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다중인격이라는 것을 책의 초반에 던져주는데 그 부분도 본연의 나 자신에 대해서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었고, 참나(The Self)와 파트(Parts)의 개념에 대해서 살펴보면서 나 자신을 어떻게 하면 참나로 바라볼 수 있고, 나의 파트들과 어떻게 앞으로 지낼 수 있을지에 대해서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또한 내면의 독재자를 추방자(Exiles) 매니저(Managers), 소방관(Firefighters)로 나누게 되는데 이렇게 내면시스템을 3분할 하면서 살펴보는 관점 또한 독특했었던 것 같고, 인상적이었습니다.

부록 부분에는 친절하게 IFS 모델에 대한 여러가지 요소들과 용어들에 대한 설명도 갖추어져 있어서 IFS 모델이라는 것을 좀더 내면에 있어서 좋은 방향으로 활용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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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 카네기 성공대화론 데일 카네기
데일 카네기 지음, 김태훈 옮김 / 책세상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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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를 좋아하거나 서점, 도서관에 가는 것을 좋아하고, 성공/자기계발에 관심이 조금이라도 있는 사람이라면 이 책의 원저자인 <데일 카네기>에 대해서 들어보지 않은 분은 없으리라고 생각이 됩니다.

자기계발/성공, 처세 분야서적의 스테디셀러인 데일 카네기의 <인간관계론>, <자기관리론>, <성공대화론>. 이 불멸의 3부작은 대한민국에서 꽤나 유명한 책이 아닐 수 없습니다.

하지만 저는 이 책들을 본 적은 있지만 제대로 주의깊게 집중해서 본 적은 잘 없었다는 점을 깨닫고 이 책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이 책의 원제는 Dale Carnegie "Public Speaking and Influencing Men in Business"입니다. 이 책의 원제에 대해서 풀어서 설명한 곳은 잘 없는 것 같긴 한데 제가 주관적으로 의미를 따져본 것은 "비즈니스/기업에 있어서의 공개연설과 영향력있는 사람들"이라고 해석해보았는데요.

제가 볼 때는 청중들을 위한 연설을 제대로 했을 때 비즈니스와 기업에서 영향력 있는 사람들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이렇게 제목을 지은 것 같습니다. 또한 이런 소양들을 갖추게 되면 자연스럽게 성공을 할 수 있는 요건이 갖추어지게 되고, 연설도 커뮤니케이션의 일종이고, 큰 의미에 있어서 대화에 포함되기 때문에 이렇게 이름을 짓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데일 카네키 Dale Carnegie


리플리의 카툰 <믿거나 말거나>에 의하면 카네기가 사람들의 연설을 듣고 비평한 그 횟수가 15만번을 넘는다고 합니다. 이 수치는 달리 말해서 연설한 사람들이 3분씩 연이어서 연설을 했다고 해도 그것을 다 듣는데 밤낮으로 꼬박 1년이 걸리는 수치입니다.

데일 카네기는 이처럼 엄청난 횟수를 계속 듣고 비평, 평가해보면서 오랜 조사와 연구, 모니터링과 분석으로 그의 3부작을 완성시시켰고, 특히 이 책은 당대 유명인사였던 루스벨트, 링컨 대통령, 하버드대학교 총장 찰스 브라운, 작가 마크 트웨인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인사들의 연설과 인터뷰들을 조사하여 개발한 화술 공식을 자신의 수강생들에게 가르치며 보완한 방법을 기록한 책이라고 합니다.

저는 발표를 잘하는 것은 아니지만 즐겨하는 편도 아니고 발표할 때에 긴장을 꽤 하는 편입니다. 부족한 부분도 있고 관심이 생겼어서 스피치 모임에도 참여한 적이 있었는데 이 책을 보고 있자니 그 시절의 제 모습이 떠오르기도 하였습니다. 또한 지금 시점에서 이 책을 보니까 '왜 그 때 이런 정석적인 기본 책을 보지 않았을까. '라는 후회가 잠깐 되었고, 그러면서 점점 더 재미있게 책을 읽게 되기 시작했습니다.

성공적으로 청중들에게 잘 짜여진 연설이나 말, 혹은 발표를 하기 위해서는 어떤 부분이 저에게는 가장 중요할까요?

또한 이러한 성공적인 커뮤니케이션이나 연설을 통해 가져올 수 있는 일반적인 장점은 무엇이 있을까요?

얼마전에 어떤 인터넷 기사를 보다가 헐리우드 배우들의 비포 앤 애프터가 배우들별로 연이어서 보여지는 포토기사를 본적이 있었습니다. 거기서 한 때 좋게 생각했던 <덴젤 워싱턴>이라는 배우의 사진과 간단한 프로필을 보다가 그의 나무위키 웹페이지를 들어가게 되었고, 돌고 돌다가 <말콤X> 라는 영화와 실제인물에 대한 내용들을 훑어본적이 있었습니다.

저명한 '마틴루터킹'과 자주 비교되는 '말콤X'는 다소 급진적이기도 하고 특정종교 편향적일 수도 있지만, 그의 연설가적 천재성과 그의 달변과 어휘력은 부족했던 그의 학창시절을 보완하기 위해 두꺼운 백과사전을 통째로 필사했던 그의 노력에도 그 원인이 있었다는 말이 이 책을 보면서 떠올려졌습니다.

이 책을 읽어보면 성공적인 대화와 연설, 커뮤니케이션을 하기 위한 좋은 방법들이 소개되어집니다. 그 중에서 저는 <PART 4. 기억력을 높이는 방법>이 가장 도움이 많이 되었고, 관심이 많이 가는 부분이었습니다. 발표나 연설, 면접 등을 실시하게 될때 청중 앞에서 말할 내용이 아예 생각나지 않아서 머릿속이 하얘지는 경험. 해보신 분들도 꽤 많으실 것 같은데요. 저도 그런 경험이 꽤 있었어서 궁금했는데 이 책에서는 그럴 때에는 어떻게 하면 좋은지까지도 상세하게 표현되어 있었습니다.

또한 기억의 자연법칙인 "인상, 반복, 연상"에 관해 아주 다양한 예시를 들어주면서 설명하는 부분은 저에게 꽤나 많은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모든 대화나 연설, 커뮤니케이션은 말하는 사람이 있고, 듣는 사람이 있으며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이 있고, 그 내용을 어떻게 듣고 이해하고 느낄지는 듣는 사람이 결정합니다. 무조건 듣는 사람의 입장에서만 말하고자 하는 내용을 정하는 것은 그렇지만 이 책에 나온 것처럼 다양한 요소들을 잘 사전에 준비하고 정리해서 커뮤니케이션에 임한다면 좀더 좋은 성공적인 대화와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도움이 많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이 책은 다소 대부분 대중연설이나 스피치, 발표, 강연 등에 특화되어있는 내용들로 이루어져있는 것 같지만 책 내용을 잘 읽어보고 들여다보면 우리 일상생활에서도 도움되고 사람관계에 있어서도 도움이 되는 내용들이 꽤 많이 나와있어서 누구나 읽어도 도움이 될만한 책인 것 같습니다.

무인도에 살거나 감옥에 갖혀서 살지 않는 이상 사람은 대화와 커뮤니케이션을 하고 살아갑니다. 이러한 커뮤니케이션을 하는데 있어 큰 도움을 줄 수 있는 이 책. < 카네기 성공대화론 >을 여러분 모두에게 추천드립니다.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 견해에 의해 쓰여진 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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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의 감탄력 - 평범한 세상에서 좋은 것을 발견하는 힘
김규림 지음 / 웨일북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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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낙 과거에 자기계발 서적이나 발전을 위한 책을 좋아했던 저는 이 책도 도움이 되리라 생각하고 어느 날 책을 우연히 집었는데 생각보다 흡입력있고, 생동감있는 문체에 빨려들어가서 정말 단숨에 책을 읽어내려 갔었던 것 같습니다.

 

<매일의 감탄력>의 저자 김규림님은 IT회사에서 약 10년간 마케터도, 2023년부터는 스타트업에서 브랜드 디렉터로 일하고 있으신데 15년차 블로거이시기도 합니다. 문구를 사랑하는 문구인이시기도 하고, 좋아하는 물건들에 둘러싸여 생활하는 데에서 가장 큰 행복을 느끼신다고 하네요.

 

책을 읽고 나서 알게되었는데 이 책은 저자분의 블로그의 한 카테고리에 꾸준히 쓰셨던 글들을 엮어서 펴낸 책이라는 것을 알게되었고, 꾸준히 무언가를 하고 유지한다는 것에 대해서 부러움을 느꼈고, 요즘 책 리뷰들을 작성하면서 이런 저런 생각을 많이 하게되고 있는데 저도 한 번 블로그 내에 그런 자유로운 카테고리를 넣어볼까 하는 생각을 해보게되는 시간도 가져보았던 것 같습니다.

 

이 책 내용에는 사람간의 소통에 있어서 상대방과 서로 교집합과 차집합이 있다. 라는 말이 있는데요. 서두 부분의 내용용들에서는 상당 부분 저랑 비슷한 부분들이 저자분의 성향과 닮아 있어서 재미있기도 하면서 도움도 많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단순한 것에서도 많은 즐거움과 감동을 받으시거나 소소한 것에도 감동이나 감탄을 하신 경험이 있으시다면 이 책이 잘 맞지 않으실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저는 과거에는 지금보다 좀 둔감하게 사는 편이었는데 요즘에는 사소한 것에 행복감을 느끼고 소소한 것에 감동을 잘 느끼는 편이라서 책을 열심히 읽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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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에 대한 감탄과 나에 대한 절망은 끝없이 계속될 것이다. 그 반복 없이는 결코 나아지지 않는다는 걸 아니까 기꺼이 괴로워하며 계속한다.

 

    '부지런한 사랑' < 매일의 감탄력 58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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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1. '갓생'보다 '걍생' <감탄과 절망의 진자 운동>

58p 중에서

 

감탄과 절망을 반복하며 괴로워하고, 그를 바탕으로 앞으로 나아가는 우리. 넋 놓고 동경만 하거나 좌절감 속에 빠져있기. 둘 중 하나만 한다면 그 결말은 현상 유지일뿐일 것이다.

 

매력적인 것을 보며 나도 저 정도로 멋지게 하고 싶은 마음, 하지만 이내 부딪히는 나의 한계, 그 사이에서 진자 운동을 한다. 하지만 그 사이에서 성장에 대한 강한 열망이 생기고 행동하게 된다.

 

나를 움직이는 원동력은 때로는 질투심과 부러움이기도, 나에 대한 실망감과 열등감이기도, 감탄과 절망 사이에서 느끼는 오기이기도 하다는 것을 인정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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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는 저에게 도움이 되는 알찬 내용들이 많이 들어가 있었는데 그 중에서 가장 기억에 많이 남고, 제가 가장 좋아하는 페이지에 대해서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바로 위에 나와있는 58페이지 중 일부인데요.

 

원래부터 창작을 좋아했던 것은 아니지만 어쩌다가 보니 창작에 관련된 일을 하고 있는 저로써는 다른사람의 작업물을 볼 때면 정말 다양한 생각이 들기도 하고, 정말 고급스럽게 잘 제작된 작업물을 보고 있을 때면 사실상 벽도 많이 느끼게 되고, '과연 내가 저렇게 할 수 있을까'부터 '나는 저렇게는 할 수 없을거야'까지 정말 다양하게 스스로에 대해 자문을 많이 하게 되는데요.

 

이 책의 저자분도 아무래도 마케팅과 기획을 하셔야 하기 때문에 항상 새로운 인풋이 있고, 뭔가 색다른 아웃풋을 내야한다는 강박관념이 어느정도는 있으실텐데 "감탄과 절망의 진자운동"이라는 말이 참 표현력이 꽤나 저에게는 많이 다가왔었던 것 같습니다.

 

< 59p 중에서 >

 

"그래서 오늘도 잘하는 사람들이 만든 좋은 것을 보며 영감과 자괴감 사이, 이상과 현실 사이, 또 감탄과 절망 사이에 선다. 그 간극에 괴로워하고 때떄로 좌절감에 잠식되기도 하지만 이슬아 작가의 말마따나 그 괴로움만이 우리를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걸 잘 안다. 그러니 나는 무한한 형벌을 향해 기꺼이 몸을 던지는 셈이라고 말할 수도 있으려나. 더 나은 사람이 되고 싶고, 더 멋진 일을 하고 싶다는 마음으로 오늘도 먼곳을 본다. 간극은 너무나 크고, 좁힐 수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아주 조금이라도 목표에 가까워지면서 나의 성장도 이루어지기를 바라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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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예술작품의 창작은 무()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모방에서 나온다고들 많이 이야기 합니다. 무엇인가를 그려내고 만들고 적는다는 것과 행위는 이전의 것들을 많이 보고, 영감을 받고, 분석하기도 하고, 감동도 받으면서 그것을 토대로 비슷한 소재나 느낌으로 새로운 것을 그려내기도 하는 것일텐데요.

 

너무나도 잘 만들어지고, 고급스러운 것들을 보면 감동을 받고, 영감을 받기도 하는 반면. 과연 나는 저렇게 할 수 있을 것인가. 라는 생각을 하지 않을 수가 없는 것이 저는 현실인 것 같습니다.

 

저는 이 책을 보면서 이 생각 저 생각이 참 많이 들었지만 가장 기억에 남는 문구를 두가지 꼽자면 "감탄과 절망의 진자 운동""무한한 형벌을 향해 기꺼이 몸을 던지는 셈이다" 이 두 가지 문구인데요.

 

앞으로는 좀더 전략적으로 무한한 형벌을 향해서 기꺼이 몸을 던지는 사람이 되어야겠습니다.

 

끝으로 고착화된 삶을 좀더 자기 자신만의 삶으로 풍부하게 살아가고 싶으시거나 어떤 것에 대해서 비판만 하는 것이 아니라 감탄하는 삶도 의미있다고 생각하시는 분이 계시는 분께 이 책을 추천드립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된 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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