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리 월터스 겜블러 - 위험한 삶에서 얻은 비밀
빌리 월터스 지음, 김재서 옮김 / 예미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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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베팅"

평소에 들어보기는 했지만 생소한 영역이었고, 베팅은 커녕 로또도 많이 사보지 않았던 저에게는 새로운 세계를 접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 같았고, 이 책의 저자인 "빌리 월터스"는 운이 아닌 철저한 데이터 분석을 통한 전략적 베팅을 했었고 36년간 눈부신 연승행진을 이어왔다고 하니 호기심이 더 들게 되었습니다.

그는 과거에 동전 던지기 내기를 하다가 집을 잃기도 하고 수많은 파산을 하기도 할 정도로 과거엔 성공한 베터라고 보기가 힘들었으며 마치 맹수처럼 거의 모든 것에 베팅을 걸 정도로 다른 유명한 베터들과 시작점이 일치하지 않았지만 이제는 더 이상 마구잡이로 배팅하지 않고 정말 다양한 요소와 정보들을 활용하여 전문 스포츠 베팅 연구팀을 구성하여 승률을 계산하여

베팅을 진행하여 수많은 베팅에 성공하게 됩니다.

이 책에는 그의 좌충우돌 생애를 통하여 그가 실제로 터득하게 된 그 만의 핵심 노하우들이 구체적으로 잘 나와있습니다. 이는 비단 스포츠베팅 뿐만 아니라 모든 분야의 투자에 적용되는 철학이기 때문에 매우 큰 가치가 있다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불과 생후 18개월 때부터 정상적인 삶의 궤도에서 이탈했었던 빌리 월터스는 정말 험난하고도 방탕한 생활로 삶을 보냈습니다. 그러던 중에 마흔 두살에 술과 담배를 완전히 끊게 되었고, 그가 생각하는 가장 잘한 일은 세번 째 아내인 수잔 월터스와

결혼한 일이었습니다. 그녀는 빌리 월터스가 점점 더 나아지는 데에 큰 도움을 준 삶의 동반자요 친구였고, 그녀 덕분에 그는 천천히 여러 중독 성향을 극복하면서 최고의 스포츠 베터이자, 기업가, 투자자, 자선가 그리고 무엇보다도 괜찮은 아버지이자 남편이 되게 됩니다.

이 책을 보면 그가 스포츠베팅을 하는 과정과 베팅을 하는 실시간의 모습들이 눈앞에 펼쳐지듯이 묘사가 됩니다. 그런 모습들이 신기하기도 하고 흥미롭기도 하지만 이렇게 철저하게 계산되어지고 연구되어지는 베팅을 하기 위해서 얼마나 노력을 해야하는지를 잘 보여주기도 합니다.

또한 빌리 월터스가 그의 삶에서 함께 했었던 다양한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PGA 명예의 전당에까지 오른 프로 골퍼 "필 미켈슨"과 같은 사람들과의 이야기들을 말이죠.

베팅.

베터들은 다들 승부사 기질이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도박이라는 것은 어설프게 중독되거나 잘못하게 되면 큰 손해를 보거나 집이 패가망신하게 되는데 여러 세월을 뛰어넘고 온갖 일을 다 겪으면서 환골탈태하여 이제는 전문가. 엑스퍼트가 된 빌리 월터스는 이 책을 쓰면서 자신을 증명해보이고도 싶었겠지만 스포츠 베터들을 위해서 친절한 가이드라인도 서슴치 않았다는 사실이 참 의미있었고 대단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스포츠 베팅을 그냥 도박으로 보는 시각이 아닌 새로운 기회나 인생도전과 역전의 찬스로 느끼신다거나 밑바닥에서부터 그가 어떤 인생을 일구어내고 현재의 전문가적인 베팅을 할 수 있었는지에 관해 궁금하시다면 이 책을 읽어보시기를 권유드립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서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된 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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