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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투지 않고 좋은 친구가 되는 방법 ㅣ 초등학생을 위한 감수성 수업 1
박신식 지음, 최현주 그림 / 뭉치 / 2025년 4월
평점 :

마냥 어릴 것 같았던 아이가 초등학교 4학년이 되었다.
초등 중학년인 아이들은 이제 타인의 시선을 인식하며 친구 관계에 예민해져 간다. 이 나이쯤 되면 부모가 좋은 말을 해도 잔소리로 인식하는 경우가 많다.
부모가 아닌 타인이 좋은 멘토가 되어주어야 하는데 찾기가 쉽지 않다.
책은 접근도 쉽고 아이를 어떤 방향으로 이끌어 주어야 하는지 알려준다.
이 책은 예민한 아이에게 공감과 방향을 알려주어 좋다.
책의 제일 앞쪽에는 등장인물이 나온다.
각양각색의 다섯 아이들이 나온다.
좋아하는 것, 싫어하는 것, 잘하는 것이 나와 아이의 특색을 설명해 준다.
요즘 초등학교에서 나에 대해 알고 친구에 대해 알아가고 부분을 수업 시간에 하는데 책을 읽는 아이들이 등장인물의 특색을 잘 파악하도록 설명해 놓았다.
아마 등장인물 중에는 책을 읽는 아이와 비슷한 성격이나 특성도 있을 것이고 정반대의 특성도 있을 것이다.

뒷장으로 넘어가면 친구에 대한 나의 감수성 테스트가 나온다.
감수성이 높게 나온 친구도 있을 것이고 반대로 낮게 나온 친구들도 있을 것이다.
아이가 감수성이 낮다고 실망하거나 상처받지 않았으면 좋겠다.
감수성이 낮다면 이 책을 읽고 내가 어떤 부분이 바뀌어 가면 좋을지 생각해 보고 천천히 실천해 보면 좋겠다.

이 책의 7장의 스토리로 구성되어 있다.
아이들이 봤을 때는 공감하는 갈등들이 많을 텐데 어른의 입장에서 책을 읽으면 가끔은 귀여워 보이는 행동도 있다.
주인공 재현이는 단짝 친구가 전학을 가서 친한 친구들이 없다.
그래서 컴퓨터를 자주 하는데 역시 엄마의 눈에는 못마땅함이 보인다.
우리 집도 컴퓨터를 붙잡으면 시간 가는 줄 몰라 비밀번호를 걸어놓았다.
이 부분이 책에서도 나오니 부모의 공감대가 형성된다.
이야기 마지막에 네모 박스로 감수성 기르는 방법이 나온다.


그리고 뒷장에는 아이들의 고민이 나온다.
각각 챕터가 끝나 때마다 다른 고민과 해결책들을 제시해 준다.
<친구 사귀기가 힘들어요>
아이들의 성격은 다양하다.
외향형보다는 내향형 아이들이 친구 사귀기 쉽지 않다.
그렇다고 모든 내향형이 다 그런 것도 아니다.
또 외향형이라고 다 좋은 점만 있는 것은 아닐 것이다.
사람은 누구나 다 다르고 그들에게는 장단점과 함께 말 못 할 고민이 있을 것이다. 이 책은 친구들의 마음을 공감해 주고 방법에 대해서도 알려주고 있다.
물론 그 방법이 쉽지는 않을 것이다.
거절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해야 하고 용기를 내야 하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는 말 걸기가 어려우면 친구에게 미소를 지으라고 한다.
친구와 눈이 마주쳤을 때 웃어주고 반복이 된다면 호감을 얻을 수도 있고 친구가 말을 걸어줄 수도 있을 것 같다.

책을 읽은 것에 그치지 않고 독후 활동을 할 수 있는 부분이 나온다.
요즘 학교에서 자신의 생각을 쓰는 활동들을 많이 하는데 책을 읽고 쓰기 연습을 할 수 있어 알차게 마무리할 수 있을 것 같다.

목차를 보고 아이에게 고민이 있는 부분이 있다면 이 책을 아이에게 선물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쓴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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