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운 여름날, 지친 고양이가 말한다.
할머니 댁에 놀러 온 아이가 바닷가에 가자고 말을 건다. 물을 싫어하는 고양이도 지루함을 이기지 못하고 바닷가로 가본다.

첨벙첨벙 물놀이하는 아이를 바라보다 심심해졌다.
사람들이 바다를 좋아하는 것을 이해할 수 없었다.
바다에서 노는 즐거운 경험이 없는 고양이는 절대 이해하지 못할 것이다. 누구나 즐거운 경험 후 알게 될 테니까...
고양이는 바닷가 근처 작은 물웅덩이를 보게 된다.
물웅덩이를 내리친 순간 잔잔하던 고양이 얼굴이 출렁거리기 시작했다.
고양이는 재미를 느끼며 첨벙첨벙 놀기 시작했다.

다음 날, 비가 내리고 고양이는 물웅덩이를 발견했다.
신나게 첨벙첨벙 놀고 나무 위로 올라가 갈매기처럼 날아보기 위해 점프를 했다.
고양이는 이제 심심한 여름을 이기고 재미있는 놀이들을 발견해간다.
지루하던 여름은 더 이상 지루하지도, 짜증 나지도 않았다.

이 책은 더운 여름날이 즐거운 놀이로 즐길 수 있는 여름 날로 변해간다. 아이들도 더운 여름날, 짜증이 많아지는데 고양이처럼 생각을 바꿔서 신나는 여름으로 기억되길 바란다.
<도치맘카페 이벤트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쓴 주관적인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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