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림책의 노벨상이라는 아스트리드 린드그렌상 후보의 그림작가와 스웨덴의 최고의 그림책상 `스뇌볼렌상'을 수상한 작가의 책이다.
꽃님에미인 전은주 작가의 유튜브에도 소개된 책이다.
아이들에 대한 체크 포인트가 있다.
유아를 위한 책이지만 초등 중학년까지 추천한다고 쓰여있다.
첫째는 친해지고 싶은데 잘 다가가지 못한다. 아이에게 이 책을 보여주고 친구가 어떻게 다가가는지 이야기해보고 싶다.

[셋이서 노는 건, 늘 아슬아슬하다.]
친구 관계에서 홀수는 누군가를 소외되게 한다. 셋이 함께 논다고 해도 더 친한 관계가 있을 것이다.
이 책은 세 아이들의 이야기이다.
처음 읽을 때는 우리나라의 이름이 아니라 좀 헷갈린다. 손으로 그림을 짚으며 이름을 이야기해 주면 아이들이 쉽게 받아들일 수 있다.

카야와 코테는 어제와 그제 함께 놀았다. 카르멘이 병이 다 나은 후에 코테는 카르멘의 집으로 향한다. 카야는 화가 났지만 곧 친구들이 있는 곳으로 슬쩍 간다.
코테와 카르멘은 토끼를 잡으러 다니느라 바빴다.
카야는 토끼가 없다.
그런데 카야는 집에 토끼가 있다고 거짓말을 한다.
얼마나 친구와 함께 놀고 싶었으면 거짓말까지 했을까?
아이들과 함께 친구와 놀기 위해 어떻게 하는 게 좋은지 대화를 나누어 보면 좋을 듯싶다.
어떤 친구는 그냥 다가가 말 걸기 쉬운 친구도 있겠지만 친구의 관심을 사는 것은 생각보다 쉽지 않은 일이다.

카야는 집 앞에 토끼 발자국을 파 놓고 친구들에게 토끼가 왔다 갔다고 한다. 친구들은 토끼를 보기 위해 함께 무언가를 하며 기다린다.

그러던 어느 날 어두운 저녁 사슴 두 마리가 먹이를 먹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 아이들이 이 동물로 토끼로 인식했는지는 모르겠다. 어두운데 귀가 길어 토끼같아 보일 수도 있겠다. 카야가 눈이 오기 전 많이 먹는 거라고 말하자 아이들은 음식물을 모아서 먹이로 주자고 이야기한다.
[그럼 우리 내일도 보자]
아이들은 어떻게 되었을까?
셋은 토끼의 먹이라는 공감대를 가지고 함께 사이좋게 어울렸을까?
아이들과 함께 뒷이야기를 나눠 보아도 재미있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