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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야! 나는 너와 달라 / 친구야! 나는 너와 같아 ㅣ 한울림 지구별 그림책
콘스탄체 폰 키칭 지음, 최성욱 옮김 / 한울림어린이(한울림) / 2023년 2월
평점 :

이 책은 어린이들에게 나와 너의 같은 점, 다른 점을 이야기하면서 편견 없이 친구를 바라볼 수 있는 좋은 책인 것 같다.

이 책만의 특별한 점이 있는 것 같다.
먼저 이 책은 앞뒤로 볼 수 있는 책이다. 제목에서 달라와 같아가 나오듯 앞쪽에는 같아... 그리고 뒤 쪽의 거꾸로 뒤집으면 달라가 나온다. 한 책에 두 가지의 이야기를 읽을 수 있다.
그리고 두 번째는 글씨만 나오지 않고 글 중간에 그림을 삽입했다. 아이들은 글만 있는 게 아니라 중간의 그림이 나오니 흥미로워 했고 그림 맞추는 재미가 있다.

책 앞표지와 뒤표지에는 동물 그림들이 나온다. 본문에 한 친구의 세계지도에서 나오는 동물들을 나열해 놓았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동물들이 나오니 초반에 흥미를 끌 수 있었다.

이야기 속의 그림 단어들 중 모르는 것이 나오면 앞쪽에서 찾을 수 있도록 그림 단어들을 그려 놓았다.
나는 너와 같아
빨간 곱슬머리의 백인 친구와 까만 곱슬머리의 흑인 친구가 이야기하고 있다. 둘의 공통점은 농구이다.
이 책은 인종, 장애, 성별은 다르지만 서로의 공통점을 찾아가며 우리는 같은 것을 좋아하고 같은 스타일을 공유하며 다 같은 인간이라는 점을 나타내고 있다.
아이들이 처음부터 선입견이 생기는 것은 아니다. 영향을 받아 생기는데 그전에 이런 책들을 읽는다면 아이들에게 좋은 영향을 줄 것 같다.


나는 너와 달라
아이들은 서로 자신의 이야기를 하고 다음 페이지에서는 나와 너는 다른 것을 이야기한다.
[나는 피자를 좋아하고 너는 스파게티를 좋아하니까]
이렇게 아이들은 자신이 선호하거나 상태를 말하며 서로에 대해 다름을 인정하게 된다.
사회에서는 내가 좋아하는 것을 말하지 못하고 다수의 의견을 따르는 경우가 많은데 이렇게 말하고 서로에 대해 인정하고 공감하는 모습이 참 보기 좋다.
또한 서로 다른 부분을 인정하고 나와 다른 사람이라는 하나의 인간으로 보는 것은 배워야 할 점 같다.
부모로서 아이에게 나의 생각을 강요하고 나와 같기를 바라는 점이 많은데 이 부분은 반성해야겠다.
이 책은 아이들뿐만 아니라 선입견을 가진 어른들에게도 많은 생각을 하게 한다. 아이와 함께 읽어 보며 다름과 같음에 대해 이야기 나누면 좋을 것 같다.
< 출판사로부터 증정 받고 읽고 쓴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