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녀심청 - 처음 만나는 그림동화, 전래동화 17 처음만나는 그림동화(삼성출판사) - 전래동화 1
박민호 지음 / 삼성출판사 / 1997년 4월
평점 :
절판


나같았으면 심청이 처럼 하지 못했을것 같다. 아버지를 위해서 공양미 삼백석에 팔려 자신의 목숨을 걸었다. 하지만 나는 그런 심청이의 행동이 잘 되었다고 말할수는 없다고 생각한다. 심청이가 없이 아버지는 잘 사셨을까? 그건 분명 아닐것이다. 매일매일을 눈물로.. 고통으로 사셨을것이다. 심청이의 행동은 물질적으로는 아버지께 행복을 드렸는지는 모르지만 마음적으로는 큰 고통을 드렸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내가 생각하기에는 물질적 행복 보다 심적이 행복이 더 소중하다고 생각한다. 아무리 많은 쌀이 있더라고 자식이 없이.. 자식을 먼저 보내고난 아버지의 심정은 너무나 절망적이다 착찹했을것이다. 심청이는 그런 선택을 하기보다는 열심히 아버지와 함께 가난하지만 행복하게 사는것을 선택하는것이 더 좋은 선택이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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