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공주니어 바른 습관 그림책 여덟번째 책은 <치카치카 양치질 안 할래> 바르게 이 닦기에 관한 내용이다. 치아는 내가 아이의 몸 중에서 지금도 가장 많이 신경을 쓰는 부분 중의 하나다. 엄마 아빠 모두 치아 상태가 썩 좋지 못해서 아이들 만큼은 충치가 생기지 않도록 신경을 쓴다고 썼는데도 작은 아들은 벌써 이빨 5개를 치료했다. 그때 얼마나 마음이 아프던지.... 모든게 다 내 잘못인것 같아 참 많이 미안했다. 그 후로는 철두철미하게 아이들 이 닦는 것을 챙긴다. 그래서인지 요즘은 아이들도 양치질을 곧잘 하는 편이다. 고양이 양양이는 맛있는 아침을 먹고 나서도, 유치원에서 점심을 먹은 후에도 이를 닦지 않았다. 이 닦는 것이 싫어 물로 입안을 대충 헹구기만 할 뿐이다. 결국 양양이의 입 냄새로 인해 가족들과 친구들의 얼굴에는 싫은 표정이 역력하지만 양양이는 아랑곳 하지 않고 저녁 먹은 후에도 이를 닦지 않은채 잠자리에 들려 한다. 하지만 이내 엄마 아빠가 양양이를 불러 세우며 양양이의 이가 까맣게 변했다고 알려주는데... 지금은 두 아이 모두 스스로 양치질을 잘 하고 있지만, 처음부터 그랬던 것은 아니다. 대부분의 아이들이 그러했듯, 우리 아이들 또한 이 닦기를 싫어해서 늘 잔소리가 끊이지 않았고, 어떤 때는 화도 내고 어떤 때는 야단도 많이 쳤었다. 하지만 그럴 때마다 남는건 아이들의 눈물과 엄마의 후회 뿐이였다. 그러한 시간을 지나와서 돌이켜 생각해 보건대 아이들에게 왜 이를 잘 닦아야 하는지 보다 자세히 알려줄 필요가 있는 것 같다. 무작정 이를 닦으라고 잔소리하고 야단만 쳤었지 차근차근 이야기를 해 주지는 않았던것 같다. 아이들 스스로 양치질의 중요성을 깨닫고 몸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이 생긴다면 조금은 귀찮을 지라도 이 닦는 것에 좀더 신경을 쓰게 되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습관이라는게 금방 익혀지는 것이 아니기에 아이 스스로 할 수 있을 때까지 부모가 느긋하게 기다려 주며, 아이에게 이 닦는 모습을 많이 보여주는 것 또한 중요할 것이다. 물론 이러한 이 닦기에 관한 책을 아이와 함께 읽어보는 것도 많은 도움이 될 듯하다. 아이들은 자신과 비슷한 주인공의 모습에 공감을 하게 되고, 이 닦기에 관한 올바른 습관들을 자연스레 익힐 수 있으니 말이다. 부모들에게는 부모님 가이드 코너 '엄마랑 아빠랑'을 통해 미쳐 알지 못했던 혹은 잘못 알고 있었던 아이들 양육 방법에 관한 정보를 얻울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된다. 속담에 백문이 불여일견 : 백번 듣는 것이 한번 보는 것만 못하다..라고 했다. 백번 잔소리 듣는 것이 한번 이 책을 보는 것만 못하다....로 바꿔볼수 있지 않을까^^ 이 책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바르게 이 닦는 습관을 익힐수 있었으면 좋겠다. 혼자 이 닦는 습관이 잘 형성되려면... 1. 부모님은 아이 혼자 이 닦는 것이 몇살 때부터 가능한지를 알아야 한다. (보통 만 4세가 되면 혼자 세수하고 양치질을 할 수 있다) 2. 저항심을 불러 일으킬 수 있는 지나친 엄격함과 융통성 없는 훈육 태도는 삼가야 한다. 3. 꾸준한 반복이 필요하다. 4. 부모님이 좋은 모델이 되어야 한다. 5. 칭찬과 격려를 아끼지 말아야 한다. 6. 양치질과 관련된 책을 함께 읽어보도록 한다. - '엄마랑 아빠랑'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