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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의 여행 2 : 희망 - KBS 1TV 영상포엠
KBS 1TV 영상포엠 제작팀 지음 / 티앤디플러스 / 2009년 7월
평점 :
품절
여행도 좋아하고 여행에세이집도 좋아라 합니다. 특히나 책 몇권 들고 혼자 가는 여행을 좋아합니다.
그런면에서 내 마음의 여행은 저에게 참 고마운 책이었습니다.
기존의 에세이집과는 사뭇 다르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에세이집이라기 보다는 한 편의 시집같은..
그래서 어떤 구절은 몇 번이고 읽고 또 읽으면서 곱씹어도 보고, 사실 어떤 마음으로 전하고자 하는게 뭔지 잘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어렵다 생각되던 구절도 있었구요. 하지만 그런게 더욱 더 좋았습니다. 더 많이 생각하고 순전히 내 몫이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영상포엠답게 사진만으로도 가슴이 따뜻해지는 책이라고 자신있게 말하고 싶네요~
어디에 있든 어떤 모습이든
가야 할 길을 확신할 수 있을 때까지
얼마나 더 많이 흔들려야 하는 것일까.
전북 고창편 윤도장(전통 나침반)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요즘 저의 모습을 보는 거 같아 가슴이 저미다 못해 눈물이 났습니다. 흔들리고 흔들리지만 결국에 제 방향을 정확히 찾는 나침반처럼 저도 그렇게 되겠지요. 저에게도 희망이 있음을 확신하고 다짐해 봅니다.
본래 마음이라는 것은
보려는 마음마저 버려야 비로소 보이는 법.
비우지 않은 그릇엔 맑은 기운을 채울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