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술의 법칙 - 법칙을 알면 해법이 보인다
신병철 지음 / 살림 / 200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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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을 바꿔볼까하는 마음에 이 책을 입문서로 구입했다.

책도 가볍고 얇고, 일단 첫눈에 쉽게 읽혀졌다.

한동안 사놓고 고이 모셔두기만 하다, 어제 오늘 느긋한 마음으로 가볍게 독파.

논술고사를 준비하는 학생들보다는 오히려 글쓰는 직업을 가진 사람들(작가, 칼럼니스트, 번역가, 교수, 기자, 기타등등)이 읽어봐야 할 책이라고 느껴졌다. 음, 논문을 쓰는 대학원생들도 꼭 읽어봐야겠다. 아니, 보고서나 리포트를 쓰는 직장인, 대학생... 에브리바디 읽어봐야한다.

우선, 쉽게 쓰여졌다는 데 별 다섯개를 주고싶다.

내용도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당연시 되는 글쓰는 법칙을 재밌고 논리정연하게 풀어나갔다는 점에서 맘에 들었다.

유명학자나 교수들의 고리타분 어려운 글보다는 훨씬 설득력있고 이해가 잘 되는, 그래서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은 책이다. 전문서적들보다 가끔은 이런 초중고 학습서가 더 좋은 이유도 그러하다.

아, 논술의 법칙에서 좋은 글 쓰는 방법들을 많이 읽었는데, 정작 실제 쓰기는 어렵군... 문제는 끊임없는 훈련과 자기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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