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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자의 유혹 - 열혈 여행자 12인의 짜릿한 가출 일기
김진아 외 글 사진 / 좋은생각 / 2010년 7월
평점 :
절판
여행자의 유혹
나는 여행에 진지한 자세를 가지고 있다
단지 즐거움의 유희를 즐기는 것 뿐만이 아닌
감촉이 느껴질듯 가까이 다가가 배우면서
그곳에서 나를 찾고 싶어지기 때문이다.
이책은 여행자 12인의 여행경험담 등을 엮은 책이다
무엇보다도 많은곳을, 많은 경험을 했을 이들이기때문에
이야기가 더 진솔하고 사실적으로 들려온다
특히 미노와 이지상 여행작가분은 내가 참 좋아하는 분들이다
글에 흙냄세와 바람냄세 짭짤한 소금냄새 나기도 한다
전반적으로 큰 사건이 아니라 잔잔한 기분좋은 여행의
단편적인 기억들이며 작은 깨달음 들이 적혀있다
그런데.. 너무 많은 사람들이 글을 써서 그런지
다른작가가쓴 다음이야기로 넘어갈때 만나는
서로다른 필체들이.. 조금 낮설거나 고개를 갸우뚱 하게
만드는 것도 없진않다
차라리.. 두세사람이 썻다면.. 좀더 나았을듯 싶은게.
아쉬운 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