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생활백석을 심심할때 즐겨읽는 나로선 안은영 기자님의 여자공감에 완소 끌렸음이 이상치 않다. 깔끔하면서도 소박한 문체.. 그리고 여자이기에 더욱 끌리는 내용과 글들. 연발 " 맞아 맞아.. 그렇지... 그래그래 " 라면서 고개를 흔들 수 밖에 없다.. 얼마전 뉴스에서 교사와 법조인이 여자가 남자수 를 넘어섰다는 말을 듣고 놀란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올해 대한민국 역사상 첨으로 대학입학자에서 여자가 남자를 앞질렀다고 해서 놀란적이 있다. 이제 더이상 우린 집에서 애나키우고 돈벌어 오는 남편눈치 보는 시대는 지난지 오래다. 우리들 만의 트렌드와 섬세함과 우아함 그리고 지혜로움으로 하나의 인격체로서 설수잇는 무대가 이미 펼쳐져 있다. 이책은 지금 그 중간에서 씌여진 이야기 같다.. 안은영씨가 후배 여자들에게 이야기 해주는 식으로 진행된다. 일과 사랑 그리고 우정 .. 의 이야기들.. 그리고 조금은 울쩍해진다..(난 웬지 읽는내내 좀 울쩍했다) "집에오면 TV부터 켰어.. 외로웠거든 " 이라는 글이 나온다... 그리고 외로움을 어떻게 벗삼아야하는지... 등의 진솔한 이야기들이 펼쳐진다.. 여자후배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