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로 가게모예진 작가의 어디로 가게를 보게 된 건 아마도 코로나 때.답답해서 어디든 가고 싶은 나에게,어디로 가게는 어디로 갈래?라고 손짓하는 것만 같았다.난 어디로 가지? 어디로 갈 수 있지?그렇게 해서 그림책으로 나만의 여행을 떠났던 것 같다.처음 볼 때는 어디로든 데려다주는 버스가 그다음은 상상하는 곳으로 데려다주는 문이어딘가에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상상분명 좋았다.하지만 떠나 본 적이 없는어디로 가게 주인인 묘묘씨가 조금은 답답한 느낌!그런데이번에 다시 보니, 묘묘씨가 왜 이리 짠하지.묘묘씨 책상 위, 작은 서랍장 위에 놓인 액자.그 액자가 뒤집어져 있다. 우리 묘묘씨에게 무슨 일이 있었을까?혹시 사랑하는 사람과 헤어진 거야?너 거기서 그 어디로 가게에서 누군가를 기다리는 거니?내 상상이지 싶지만, 또 아니면 어쩌나묘묘씨의 어디로 버스 승차권은 어디로 향하는 걸까?몹시도 궁금한 나.잘 하고 와~~~^^그다음 이야기 기다리고 있을게.#어디로가게 #모예진작가 #문학동네 #문학동네그림책#문학동네그림책서포터즈 #뭉끄4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