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신고양이 예지와 마법사

변신 고양이 예지와 마법사 ㅣ 동화 쫌 읽는 어린이
이승민 지음, 오윤화 그림 / 풀빛 / 2020년 12월

출판사 서평을 보고 저는 읽고 싶어서 아이한테 물어보지 않고 신청하였어요 ㅎ

자기 생각 표현 잘하고 확실한 애라 막상 왔을때 흘깃 보기만 하고 안읽는다고 그러드라구요 ㅋㅋ

자기한테 안 물어봐서 그런거 같아요 ㅎ

제가 며칠 읽고 있으니 보고 싶어서 앞에 조금 읽더니

"재밌네"

ㅋㅋㅋ

그리고는 오후에 센터가는데 가지고 갔답니다. 그 다음날도요~^^

흔한남매 신비아파트 이런 만화류를 즐겨 보다가 아마 글밥이 많으니 헉~ 한 것도 있는거 같아요 ㅎ

그런데 9살도 충분히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내용이예요~

글만 길었지 어렵지 않았어요~

이거 읽고 즐거리 소개를 찍고 싶었으나 타이밍을 놓쳐서 간략히 할 만만 하네요 ㅋ

예지와 마법사. 둘 다 되고 싶다는 아이 ㅋㅋㅋ

집에만 오면 옷울 갈아입어서 복장불량으로 찍어서....양해바랍니다^^

(블로그로 연결됩니다)

아래 사진은 벽산아저씨라고 개였다가 사람으로 변신해요 ㅎ

풍기는 이미지가 똑 같죠?ㅎㅎ 재미있었어요 ~~

변신 고양이 예지도 그래요~ 고양이면서 사람인 특별한 사람이래요~

이 책에선 동물과 나무도 그렇고 말을 해요!

에지와 쌍둥이 같은 두 친구들 민지와 유주, 마법사가 주요인물이예요~

마법사가 예지의 변신고양이 부모를 잡아갔는데 나름 큰 뜻이 있었더라구요~

아래와 같습니다

마법사는 나무였기때문에 숲을 파괴하는 인간들을 미워하게 되었어요. 점점 늘어나는 인간들을 잡기위해 더 큰 힘이 필요해요, 그래서 마법물약을 만들기 위한 재료인 변신고양이 부모를 데리고 간거예요~ 부모도 변신고양이예요~ㅋ

책의 분량에 마법사가 많이 포함되어 있지만 중요인물이 되어서는 안되는 거 같았어요

숲을 보호하고 싶은 의도는 좋지만 인간을 파멸시키려 하고 있거든요~

숲의 동물들과 식물들도 마법사를 무서워하고 그러면 안된다는 것을 알지만 맞서지 못했어요~

그런데 책의 주인공 3명의 아이들이 용기를 가지고 마법사와 싸워 승리해요~

결정적으로 숲의 동물들과 식물들의 하나 하나의 마음을 모아서 예지가 마법사와 싸우는데 도움을 주었어요~

아래 사진처럼 연한살색이 마음이 합쳐진 거예요~

검은 마법사는 엄청 엄청 큰 거인이였는데 마법을 쓰면서 힘이 빠져나가고 작아집니다

반면에 합쳐진 마음들은 마법사의 마법을 흡수하면서 점점더 커지게 되요

마법사는 결국 콩알만하게 작아져버려서 아이들의 마음과 동식물들의 마음이 승리하게 됩니다!

해피엔딩입니다 ㅅㅅ

중간중간 마법사가 있기 때문에 판타지 처럼 펼쳐지는 내용이 와~ 상상력을 자극하네요~ 재미있었어요 ㅋ

여기서 제가 뽑은 키포인트는

*인간이 파괴하고 있는 지구입니다. 자각해야 합니다

*인간과 동식물이 같이 살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작은 하나 하나의 마음. 진심이 모여 나쁜 마음을 물리칠 수 있어요

*합쳐진 마음은 나이기도 하고 우리이기도 합니다. 혼자는 안돼요

아이가 얼마나 느낄 지 모르겠는데 몇 번 더 읽히고 얘기나눠보면 좋을 듯 합니다^^

#변신고양이예지와마법사 #풀빛 #변신고양이 #마법사 #용기 #이승민 #책세상 #맘수다 #서평이벤트 #감사합니다 #어린이판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