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도서관 런웨이

도서관 런웨이 ㅣ 현대문학 핀 시리즈 소설선 36
윤고은 지음 / 현대문학 / 2021년 8월

글쎄 전작에 비해서 너무 아쉬운 책이었다 주제가 너무 많아서 하나에 집중할 수 없었고 대체 뭘 말하자는 건지 모르겠다

[100자평] 비둘기에게 미소를

비둘기에게 미소를
이경 지음 / 문학동네 / 2021년 11월

‘아래‘에 있는 사람들의 시선을 담은 책이다. 무엇보다 현실에서 느껴지는 씁쓸함을 맛볼 수 있다. 읽는 내내 속상하고 괴로웠지만, 지금 이 시대에 꼭 읽혀야 하는 책이었다.

[100자평] 아홉수 가위

아홉수 가위 ㅣ 안전가옥 쇼-트 10
범유진 지음 / 안전가옥 / 2021년 10월

왜일까. 이 소설을 읽는 내내 ‘귀신이 사람보다 낫다‘는 말이 계속 생각났다. 해를 입히는 것이 만연한 이 세상에 피해는 계속 늘어나고 있다. 합리적이지 않은 손해와 피해들이 즐비한 지금의 상황을 잘 말해 준다.

<팔꿈치를 주세요>의 밑줄긋기

모린은 유일한 사람이었다. 유일한 사람을 사랑하는 일은 유일한 것을 제외한 나머지 모든 것을 그럭저럭 견딜 수 있게 된다는 의미다.

[100자평] 팔꿈치를 주세요

팔꿈치를 주세요 ㅣ 큐큐퀴어단편선 4
황정은 외 지음 / 큐큐 / 2021년 9월

안 봐도 별 다섯 개는 무방하다고 생각 이번에는 기대되는 단편들이 많아요 점점 제가 좋아하는 작가분들도 많이 참여하셔서 더 그런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