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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만리 여명의 하늘 - 하 십이국기 4
오노 후유미 지음, 추지나 옮김 / 엘릭시르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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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받고 오늘 오전 시간을 꼬박 다 투자해 읽었습니다. 고유명사를 뇌내보정해야 하는 단점이 있었지만 여전히 너무나 좋네요. 벌써부터 다음 권이 보고 싶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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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만리 여명의 하늘 - 하 십이국기 4
오노 후유미 지음, 추지나 옮김 / 엘릭시르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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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오래 기다렸습니다. 십이국기 시리즈 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이야기에요! 구판으로 읽을 때도 두근두근하면서 봤는데, 새책으로 보면 그 때 그 감동이 더욱 더 커지겠지요. 책이 오늘 저녁에 도착인데 빨리 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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옌건국기 8
주미영 지음 / 해우 / 200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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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 상에는 상당한 팬층을 가지고 있지만 대여점 용의 소위 '불쏘시개' 판타지의 물량 공세에 밀려 뒷길로 사라진 운 없는 작품이다. 게다가 인터넷 연재에서는 분명히 완결이 났고 원고도 출판사로 넘어갔지만 마지막 한 권이 나올 생각을 하지 않고 있어서 팬들을 애태우고 있다.

작가가 여성이라서일까. 옌건국기는 세부적인 묘사나 감정 표현에서는 확실히 타 작품들보다 월등한 수준을 자랑하고 있다. 섬세하고 유려한 문체. 그리고 읽는 사람이 머리 속에 그림을 그릴 수 있을 정도로 세밀한 묘사는, 등장인물들의 치밀한 감정 이입과 함께 이 글의 최고 장점으로 손꼽을 수 있다.

그러나 너무 묘사에 치중한 나머지 긴박감이 약간 느슨해지는 부분이 치명적인 단점이라고 생각한다. 게다가 너무 시리어스 한 분위기와 엇갈리는 두 주인공의 모습이 독자의 가슴을 애태우는, 꽤 심술궂은 글이기도 하다.

이쪽의 개인적인 취향 내지는 글 읽는 버릇 탓인지도 모르지만 긴박감이 떨어지고 물 흐르듯이 흘러가는 스토리 분위기는 한 권 읽고 다음 권 읽을 때 까지 기다리기 힘들게 만든다.

게다가 옌건국기의 작가분은 지금 8권에서 초대형의 사고를 터트려놨다. 기다리는 독자 숨넘어간다. 그러니까 제발 출판사에서 9권 좀 빨리 내놨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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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 라자 1
이영도 원작, 손봉규 그림 / 대명종 / 200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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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여점을 노린 출판사의 상술이 만들어 낸, 최악의 만화책이다. 드래곤 라자는 우리 나라 환상 문학계의 시초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유명하고 인지도 높은 책이다. 그러나 원작이 아무리 좋다지만 말도 안 되는 스토리로 진행중인 이 만화가 제대로 팔리기나 할 지 의심스럽다. 이 만화를 그린 만화가가 원작을 한 번이라도 읽어 봤다면 이런 스토리는 나올 수 없다. 이건 드래곤 라자를 만화화 한 것이 아니라, 드래곤 라자의 세계관에 이름만 같은 캐릭터가 나오는 드래곤 라자의 패러디다.

최근 인기가 많은 환상문학들이 만화화 되어 나오는 경우가 많다. 만선문의 후예, 이드, 드래곤 라자, 마신 소환사, 지크 등... 그러나 이 만화가들 중 단 한 명이라도 원작을 제대로 읽은 작가가 있을 지 의심스럽다. 특히 만화 드래곤 라자의 작가는 원작을 단 한 번도 읽지 않은 체 만화를 그렸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스토리 진행 능력이 최악을 달리고 있다. 원작과 완전히 동떨어진 내용 진행에 가슴 졸이고 기다렸던 드래곤 라자의 팬들이 얼마나 절망하고 한탄했을지에 대해, 출판사와 만화가가 한 번 생각해 봐야 할 만화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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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칼렛 위저드 1 - (절판 예정)
카야타 스나코 지음, 김소형 옮김, 키가와 린 그림 / 대원씨아이(단행본) / 200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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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칼렛 위저드의 주인공, 재스민 쿠어는 저 말로 모든 표현이 가능하다. 더 짧게 줄인다면 여왕님 정도. 그녀는 그 정도로 멋있고 당당하다. 남자 주인공인 켈리 역시 매력적인 인물이지만.. 재스민에 비하면 뭔가 부족하다고 해야할까. 카야타 스나코의 전작인 델피니아 전기의 주인공 커플인 리와 월은 대등한 관계라고 생각한다. 아, 물론 월이 리에게 매달리는 감이 있긴 하지만 그들은 확실히 대등한 관계고 멋진 친구다.

하지만 스칼렛 위저드의 커플은.............확실한 여성 상위다. '해적들의 왕'이라고 불릴 정도로 능력 좋고, 배짱 두둑한 켈리지만.. 재스민과의 계약 후 그녀에게 보기 딱할정도로 휘둘린다. 그리고 재스민은 only 마이페이스. 옆에서 보고 있자니 아슬아슬할 정도로 막나가는 그녀에게 매료된 여자들 의 질투 섞인 시선을 받으며, 것도 모자라 생명과 정조(!?)의 위협까지. 그리고 켈리의 파트너인 다이애나마저 재스민을 마음에 들어하며 상당히 협조적으로 나오고 있으니 할 말 다 했다.

표지에서 묘하게 섹시한 분위기를 풍기는 매력적인 남자가, 여자 하나 잘 못 만나-또는 너무 잘나고 배짱 좋은 탓에- 계약 한 번 잘 못 맺어, 가차없이 망가져 가는 게.........뭐랄까. 카나타 스나코의 작품 답긴 하지만.......아무리 봐도 불쌍하다.(하지만 귀엽다) 2권이 몇월달쯤에 나올지는 모르지만...(델피니아 11권이 10월달이니.. 11월달쯤 나올려나...) 즐겁게 기다릴 수 있을 것 같다(그리고 멋지게 망가져 줘. 켈리 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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