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의 멘토를 만나다.

멘토 국어 6-1 - 서술형 집중 학습, 2014년용 ㅣ 초등 멘토 시리즈 2014년
천재교육(참고서) 편집부 엮음 / 천재교육 / 2013년 1월

멘토국어가 왔습니다. 표지만 보면 한복을 입은 구미호 캐릭터가 출연하고 있습니다.

아이는 책을 보자마자 "이거 만화책인거야?" 라고 물었습니다.

아니라고 했더니 급 실망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책 속을 들여다 보고 나서 금세 배시시 웃었답니다.

우선 문제집이라고 하기엔 두께가 두껍지 않은 점이 아이의 마음을 안심시켜 준 것 같습니다.

그리고 개념클릭 문제집처럼 만화가 많은 점도 아이의 마음에 들었고요.

국어라고 하면 대부분 긴 지문과 긴 설명이 기본이라고 생각하는 아이에게 좀 획기적으로 느껴진 책이었습니다.

멘토(mentor) 가 현명하고 신뢰할 수 있는 지도자 또는 스스을 일컫는 말이라고 하는데 멘토 국어는 정말 소개글 처럼 아이한테 국어를 쉽게 이해 할 수 있는 멘토가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멘토 국어는 스마트폰으로 스캔하면 창의 서술형 전체 를 동영상 강의를 들을 수 있습니다.

전체적인 이야기를 이끌어 나가는 주인공의 소개글 아이는 이걸 보면서 꼭 만화책같은 느낌이 든다고 말했답니다.

만화만 있는게 아닙니다. 만화 중간에 이렇게 단원에서 배워야 할 내용이 간단히 정리가 되어 있습니다.

만화를 읽고 나서 바로 개념확인을 할 수 있는 문제도 함께 수록되어 있습니다. 중요한 개념을 확인하는 기회지요.

요즘은 따로 낱말뜻에 대한 공부를 하지 않는데 이렇게 어휘가 정리되어 있고 짧은글짓기등을 통해 어휘를 익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영어만 단어공부를 해야하는게 아니라는걸 알려주는 것 같아 참 좋았습니다.

기본 서술형 문제와 창의 서술형 문제로 서술형 문제들이 나누어져 있는데 창의 서술형 문제의 경우 통합교과,실생활,교과서 박,개념 등 다양한 유형이 서술형 문제를 제시해 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스마트폰으로 스캔하면 창의 서술형 전체를 동영상 강의로 들을 수 있습니다.

시험 직전에 풀어 볼 수 있도록 책 속에 부록으로 되어 있는 창의 서술형 예상문제 입니다.

국어는 우리말이라서 따로 공부를 하지 않아도 어느정도의 점수는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는게 대부분의 사람들의 생각이 아닐까요? 저는 아이가 저학년일때 그런 생각을 잠깐 했었답니다. 하지만 아이가 고학년이 될수록 제 생각이 잘못되었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아이와 문제집에서 서술형 문제때문에 자주 실랑이를 벌이곤 했었는데 멘토국어는 서술형문제를 차근차근 푸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어서 좋습니다. 수학문제집이 연산문제집이 따로 있고 서술형문제집이 따로 있듯이 멘토국어는 앞으로 비중이 늘어 난다고 하는 서술형에 대해 잘 대비 할 수 있도록 해주고 있습니다. 서술형문제에 대한 진정한 멘토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멘토 국어는 6학년 국어 서술형문제는 멘토국어로 잘 해낼 수 있겠다는 안도감을 주는 교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