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워야 움직이고 미쳐야 내 것이 된다 - 10년 후 후회하지 않는 인생
김병완 지음 / 서래Books / 2013년 1월
평점 :
품절


제목 아래에 10년 후 후회하지 않는 인생이라는 글이 있는데 이 글을 보면서 엉뚱하게도 예전에 모 가전회사 광고카피가 생각이

났다. "순간의 선택이 십 년을 좌우합니다." 이 말이다.

생각만 하고 선택을 하지 않는다면 아무것도 구입을 할 수 없는것처럼 생각만 하고 행동을 하지 않으면 그냥 생각으로만 끝나고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게 이 책에서 이야기 하고 있는 점이다.

이 책은 평소에 이것저것 생각이 많고 그 대부분이 생각으로만 끝나는 나에게 사이다 같이 톡 쏘는 느낌과 시원함을 준 책이다.

책을 읽으면서 그동안 나는 생각만 하는 그런 사람이었구나 하는 후회를 많이 했다.

그 생각들 중에 한가지라도 실천을 했었다면 지금 내 모습은 지금보다 더 나아져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다고 지난 시간을 붙잡고 아쉬워하기 보다는 지금 이 순간 최선을 다해서 다시 열심히 살아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

오늘 보잘것없는 생각만을 하면서 하루를 보냈다면 당신의 미래는 반드시 보잘것없어진다.

<본문 269P>

순간 뜨금한 생각이 들었다. 그동안 나는 무슨 생각들을 하면서 하루를 보내고 있었는지 반성을 하게 되었다.

이런 이야기도 있다. 사람들은 돈을 중요시 하면서도 정작 시간은 중요하게 생각하질 않는다고 하지만 아무리 돈이 많더라도 지나버린 시간은 살 수 없다는 글을 읽으면서 아! 맞다! 라는 생각을 들었다. 왜 알고는 있었는데 깨닫지는 못하고 있었는지....

시간과 관련된 많은 격언들을 그냥 알고만 있었고 그것을 깨닫고 실천을 하지 못했다는 점이 좀 부끄럽게 느껴졌다.

이 책을 읽으면서 아이와도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아이가 가장 수긍했던 이야기가 있다.

아무리 좋은 재능을 가지고 있더라도 습관의 잘못되었을경우 좋은 결과를 가질 수 없다는 이야기였다.

처음에는 실 한 올과 같이 시작되는 습관이 점점 쌓여서 두꺼운 밧줄이 되어서 자신을 옭아 매어 버리면 아무리 반짝이는 재능이 있더라도 그 재능을 발휘 할 수 없게 된다는 이야기를 아이와 나누면서 그동안 게으름을 부리는 아이의 습관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눌 수 있게 되었다. 아이의 나쁜 습관에 대해 책 속의 이야기를 나누면서 하다보니 아이가 화를 내기 보다는 수긍을 하는 점이 놀랍게 느껴졌다.분명 어른들을 위한 자기계발서는 맞는데 어른이 읽고 나서 자녀들에게 지나가는 말로 이야기를 해주면서 그것에 관한 이야기를 아이와나누어도 좋은 책이라고 생각한다. 아이가 좀 크다면 아이한테 읽어보라고 권해줘도 좋겠다.

어려운 말들을 잔뜩 늘어 놓은 책이 아니고 유명한 사람들의 아야기와 책들에서 발췌된 아야기들 그리고 작가님의 생각들이 깔끔하게 정리가 되어 있기 때문에 꼭 첫장부터 정독을 하지 않더라도 즐거운 책읽기를 할 수 있으리라.

오늘 하루에 계획했던 일들은 꼭 지키는 습관을 가지고 살다 보면 10년 후 내 모습은 어떻게 달라져 있을까?

이 책을 읽으면서 나 스스로에게 들었던 생각이었다.

목표를 세우고 그 목표에 집중하면서 긍정적 생각으로 오늘 하루를 잘 지내는 나를 생각해 본다.

자 이제 다시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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