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의 비극】요네자와 호노부요네자와 호노부는 <빙과>로 많이 알려진 작가다.(고딩 아들은 <빙과>가 너무 재밌었다며 추천!)표지나 제목에선 뭔가 호러스런 이야기가 듬뿍 담겨있을 거 같았다.하지만 자극적이거나 끔찍한 미스터리가 아닌 잔잔한 느낌의 미스터리 소설이다.(끝까지 읽으시길~)읽기전 이미 책을 읽은 분들의 평이 하나둘 올라올때 클릭하지 않으려고 얼마나 노력했던지~혹시라도 미스터리 소설의 맛을 잃게 될까봐.끝까지 평을 읽지 않았던 보람이 있었다.사실 읽어가며 혼자만 열심히 일하는 만간지가 얼마나 안타깝던지.신입 간잔과 이리저리 일에서 빠지려는 니시노 과장이 참 얄밉기까지 했다.(니시노는 가끔 번뜩이는 추리가 있었지만)마을을 살리려는 사람과 그 곳에 새 보금자리를 마련하려는 사람들, 이런저런 불의의 사고로 떠나가는 사람들...지방소멸이 일본만의 일이 아닌 우리나라에서도 일어나는 일이라 더 공감되어 읽었다.더구나 인구감소가 계속 되는 현실로 보아 미래에는 더욱 심해질 걱정도 됐고...미스터리를 읽으며 현대 시회의 문제를 고민하게 될 줄이야.요네자와 호노부의 또다른 책이 책상에 자리하고 있다.그 책도 평이 좋아 기대중이다.-#I의비극 #요네자와호노부 #친구의서재 #채성모의손에잡히는독서 #서평단 #서평 #도서협찬 #협찬도서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독서기록 #독서기록장 #독서스타그램 #독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