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맡겨진 소녀】클레어 키건여운이 깊이 남는 책이다.분명 짧은 이야기속에 담긴 담담한 문장들이었는데 왜이리 읽어갈수록 가슴을 울리는지...특히 책의 맨 마지막 페이지는 문장들을 몇 번을 읽고 또 읽었다."아빠." 내가 그에게 경고한다. 그를 부른다. "아빠."이 짧은 구절에 담긴 뜻은 여름내 소녀에게 차곡이 쌓인 감정이 터져나오는 듯 했다.편안한 일상을 두려워하며 불행이 빨리 닥치길 바라는 소녀가 너무나 안타까웠다.그런 소녀에게 그 여름은 잡고 싶은 시간이고 평생 잊을 수 없을 시간이 되었을 것이다.영화로 상영되고 있다는데 너무나 궁금하다.여름내 지냈던 장소도 아저씨 아주머니도...무엇보다 소녀의 감정을 어떻게 표현했을지...-부모의 사랑을 모르고 자라온 소녀는 어느 여름 낯선 친척에게 떠맡겨지지만 그때까지 느껴본적 없는 다정함과 사랑을 받는다.-"입 다물기 딱 좋은 기회를 놓쳐서 많은 것을 잃는 사람이 너무 많아."-#맡겨진소녀 #클레어키건 #다산북스#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독서기록 #독서기록장 #독서스타그램 #독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