똘레랑스 독서토론 - 몽선생, 프랑스식 ‘관용 수업’에 도전하다, (사)국민독서문화진흥회 우수 추천 도서
배진시 지음 / 일리 / 2022년 8월
평점 :
품절


【똘레랑스 독서토론】배진시

종종 올라오는 책이었다.
좋은 책인가보다 하고 넘겼었는데 읽어볼 기회가 찾아왔고 이제야 읽는다.

책 제목의 '똘레랑스'가 뭘까 싶었는데 프랑스말로 '다름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것'을 의미하며 '차이'와 '다름'을 이해하고 받아들이고 존중하는 태도라 한다.
너무나 좋은 말이다.

아이들을 키우며 나도 모르게 재촉과 비교가 일상화되어 있지는 않은지...
물론 머리론 기다려주자, 알아서 할거다 하지만 마음이 조급해진다.

작가의 글을 읽으며 예시로 나오는 일들에 많은 반성과 깨달음을 얻었다.
내 아이의 불행은 막아야하지만 행복을 막아서는 안된다는 조언이 가슴을 탁 쳤다.

아이의 행복을 위해 부모는 똘레랑스를 실천해야 함을 절실하게 깨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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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각을 온전히 말하고 나를 들어내는 토론수업을 통해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이해하며 배워나간다.
자신의 생각이나 느낌을 말하기 위해서는 그에 따르는 지식의 필요성도 차츰 깨닫게 되고 그에 맞는 책을 스스로 찾아보며 공부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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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서점가가 다른 나라와 다른 것이 하나 더 있다. 스테디셀러는 있지만, 베스트셀러는 없다는 점이다."

"토론수업은 지식을 확인하는 수업이 아니라 생각을 주고 받는 수업으로 아이들은 자유롭게 생각만 끌어내면 된다."

"대부분 '자식이 잘되길 바라는 마음'이라는 핑계를 대며 거칠 게 훈육하거나, 부모의 욕심을 아이에게 투영하곤 한다."

"우리 아이들이 행복한 삶을 살기를 원한다면, ' 간판'과 '체면'을 버리고 적성을 택할 수 있게 도와주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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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도서는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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