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과 함께] 하나가타 미쓰루제목과 표지의 '용'이 끌어당겼다.언제나 나는 이런 것에 약하다.-모처럼 일찍 들어간 집에서 동생이 꼬리 밟지말라며 화를 낸다.알고보니 동생은 초록비닐에 황금색눈을 가진, 동생에게만 보이는 용과 함께 살고 있다.갑작스럼 엄마의 죽음 뒤 아빠와 형 다카시는 자신들의 일로 바빴고 동생 도키오는 혼자 견뎌내고 있었다다카시는 그런 도키오에게 조금씩 마음을 연다.그러던 중 학교에서 작은 사건이 터지고 학교에서 상담을 한 아빠는 도키오를 정신병원에 입원시키려하는데...-이 책에서 형은 중1이고 동생은 초등학교 1학년이다.나이 차이가 있는만큼 둘 사이는 어색하지만 그 안에는 내색하지 않은 서로의 아픔도 있다.겉으로는 툴툴거리고 틱틱거리는 그 또래 중학생 아이모습으로 동생을 사랑하는 모습이 은근히 나타난다. 그 모습이 귀여서 웃음이 난다.-어린이 동화지만 많은 생각을 하게 한다.가족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생각...함께이지만 함께이지 않은 가족의 이야기다.분명 아빠이고 형이고 동생이지만 각자 살아가는 책에서의 가족은 엄마의 죽음으로, 동생의 아픔으로 다시 똘똘 뭉치려 한다.부디 떠나간 그 곳에서 건강도 찾고 가족사랑도 찾았으면 좋겠다.-#용과함께 #하나가타미쓰루 #초등동화 #마루비#서평단 #서평 #도서협찬 #협찬도서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독서기록 #독서기록장 #독서스타그램 #독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