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만들어 갈 세상 : 사랑하는 너를 위하여 그림책 도서관
올리버 제퍼스 지음, 김선희 옮김 / 주니어김영사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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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부터 정말 맘에 들었다

내가 세상에서 제일 소중하지만 절대 홀로 살 수 없는 세상이라고 매일 잠들때마다 우리 아기에게 속삭이는 나! 우리가 함께 살아가기 위해 만들어 가야 할 세상을 들여주고 보여줘야 하는 게 부모의 의무라고 생각한다

나는 내 아기를 낳은지 몇달 되지 않아 코로나시대를 맞이했고 나름의 주기를 가지고 찾아오는 역병의 시대를 함께 살게 되었다 이런 세상을 어떻게 바라보고 어떤 마음 자세를 심어줘야 할지 아빠와 딸의 대화 같은 이야기를 통해 보여준다
그리고 흔치 않은 작가가 글과 그림을 함께한 그림책

함께사는 세상을 만들어가는 연장을 소개하고 아빠와 한께 하는 시간을 그린 책❤️



아빠와 딸이 목공놀이를 통해 세상을 어떻게 만들어야 할지 지혜를 모으고 가슴 따듯한 여유를 보여주는 그림책





실제로 이책은 작가가 딸 마리를 위해 쓰고 그렸다고 한다 코로나가 덮친 세상에 사랑으로 헤쳐나갈 수 있도록 인도해주고 싶은 부모이자 세상에 먼저 나온 사람으로서의 배려가 아닐까 싶다 (갑자기 찡긋😭)

내가 살아갈 세상이기도 하지만 내 소중한 보물이 앞으로 마음껏 누릴 수 있는 세상을 만들어주고 싶은게 엄마아빠의 마음이 아닐까?

그런 의미에서 세상에 엄마아빠가 많아져 온 가족이 살기 좋은 곳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면 우리 사는 세상이 더욱 행복하게 될거라고 믿어본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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