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분의 기적, 타바타 운동법 - 초보자도 쉽게 따라할 수 있는 35가지 자세
애슐리 칼라임 지음, 아놀드 홍 엮음 / 초록물고기 / 201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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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최근 들어 '필라테스'니 '크로스핏'이니 근력을 키우는 운동이 각광받고 있다.

이와 더불어 간헐적 단식이 유행이었는데, 이 두 가지를 병합한 책이 바로 이 책이라고 볼 수 있다.

 

기존 운동들이 유산소와 근력의 조합이었다면,

최근엔 이러한 인터벌 트레이닝 운동으로 기초체력을 키우거나 근육을 키우는 운동이

더 인기를 받고 있는 듯 하다.

 

나 또한 몇 년 동안 헬스를 꾸준히 해왔던 사람이지만,

근육 만들기란 여자에겐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그래서 체형 교정도 하고, 근력을 키우고자 크로스핏을 알아보던 중, 내 눈에 띈 '타바타 운동법'

최근 근육 운동 전도사로 이름을 떨치고 있는 '아놀드 홍'이 기존에 나와 있는 운동법 도서에

살을 붙여 전문적으로 책을 구성하였다.

하루 4분이면 한시간의 효과를 낼 수 있는 운동이라니 눈이 커졌다.

 

'타바타 운동법'이란 최근 인기인 크로스핏과 같이 '고강도 인터벌 트레이닝'의 한 종류이지만,

기존의 인터벌트레이닝보다 운동의 강도가 더욱 세다고 할 수 있다.

그대신 기존의 심폐기능 강화 운동에 비해 기초체력의 향상이나, 포도당 대사 증진,

체지방 연소 효과가 뛰어나다.

 

이 운동법은 일본의 스포츠 과학자가 발견하여 그의 이름을 딴 것으로,

구체적으로는 20초 동안 고강도 운동을 한 후, 10초간 휴식하는 방식으로 8회 반복하는 것이다.

이렇게 하면 체력 증진 및 체지방 연소 효과가 크게 향상된다. 이렇게 8세트를 마치게 되면 정확히 4분이 소요된다. 이렇게 1주일에 3번을 한다면 겨우 12분만 운동에 투자하는 셈이 된다.

 

고강도 운동이다 보니, 부상의 위험이 커서 인지 '강인한 정신력'에 대해 따로 챕터를 쓸 만큼

중요시 여기고 있다.

 

또한 '타바타 운동의 기본 세 가지'를 인지해 주는데,

  첫째, 체온을 높여주어야 한다.

체온이 증가하면서 근육을 서서히 데워주고 힘줄과 인대가 운동을 할 준비가 되도록 한다.

둘째, 준비운동을 통해 정신적으로도 운동할 준비를 해야 한다.

이는 타바타 운동법이 강한 정신력을 요구한다는 점에서 특히 중요하다.

셋째, 심박수를 높여주어야 한다.

이로써 혈액이 몸 전체로 더욱 빠르게 공급되도록 한다.

 

이 책은 초.중.고급자들을 위한 운동법이 사진과 함께 친절하게 설명되어 있어

초보자가 따라해도 무리가 없어 보이며, 운동법의 단계를 10단계로 나누어

다양한 방법으로 운동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운동계획 짜기 챕터에서는 추천 다이어트 식단이나 식사 전략도 제시해 주어

다이어트에 활용하는 사람들에게 매우 유용할 것 같다.

 

솔직히 한 번 할 때 본인과의 싸움이 필수일 정도로 힘든 운동이기는 하다.

하지만, 하루 4분 투자로 멋진 몸매를 유지할 수 있다니

이 정도는 쿨하게 나를 던져봐도 좋지 않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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