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사 시리즈 중에서 여성 형사 시리즈는 자주 만나지 못하는시리즈이다. 동작을 통해서 거짓을 알아낼수 있는 수사관 캐트린 댄스는 인간 거짓말 탐지기라는 별명처럼 거짓을 말하는 범죄자의 행동을 잘 알고 있는 여형사로 범인이 그녀 앞에서 거짓을 말한다면 동작속에 담겨진 의미를 알아내어 진실을 밝히기 때문에 거짓말은 캐트린에게 결코 해서는 안 된다는 사실을 알수있었다. 실제로 캐트린처럼 다른 사람의 거짓말을 동작만으로 알아맞추는 사람이 있다면 매우 조심스럽게 행동하고 절대 거짓말을 하지 말아야지 하는 생각을 하게 되고 캐트린은 거짓말을 모두 알아낼수 있을까 하는 의문도 가지게 되는데 이번에는 그녀를 속이고 사라진 인물이 나타나 캐트린의 명성에 흠집을 내는데 이제까지와는 다르게 자신이 거짓말을 하고 있지만 그 거짓말이 사실이라고 생각하고 빠져나간 범죄자 때문에 새로운 부서로 옮겨 가게 된 캐트린이 만나게 된 사건은 대중의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사건을 유발하고 그것을 촬영해서 유포시키는 공급자를 찾는 사건이다. 혼란하고 위급한 상황이 발생했을때 침착하게 주변을 살펴보기 보다는 사람들에게 동조되어 인간의 어두운 본성이 드러나는 것을 보게 되는 사건으로 혼자라면 할수없는 일들도 다같이 하면 나쁜 일도 괜찮다는 심리가 만들어내는 살인과 혼란은 추악한 본능을 자극하는 범인의 게임에 이리저리 이끌려 가는 대중들을 이중적인 모습을 목격하게 된다. 만약 침착하게 행동했더라면 위급한 상황에서 안전하게 다같이 빠져나올수 있었지만 혼란에 빠지게 된 사람들이 보여줄수 있는 광기가 다른 사람을 죽음으로 몰아가지만 자신들의 행동에 대한 반성보다는 또 다른 희생자를 찾아서 괴롭히는 모습에서 공포를 느끼게 되면 사람들의 행동이 어떤 모습으로 변하는지를 알수있었다. 범인은 보고 싶은 것을 보기 위해 인간의 본성을 자극했고 사람들은 그런 범인이 예상하는대로 행동해서 살인과 폭력이 반복되었다는 사실이 안타깝다. '파이프 라인 소탕 작전'' 을 진행하면서 캐트린은 구즈만 조직을 소탕하기 위해 조경사 세라노는 기준선에서 벗어나지 않은 증언을 했고 캐트린은 그가 거짓말을 하지 않지만 과거에 나쁜 일을 했을 것이라고 짐작한다. 아무런 의심을 하지 않았던 세라노가 사실 캐트린의 심문에서 거짓을 말했고 그녀의 총을 가지고 도망치면서 캐트린은 민사부로 발령이 나고 인간 거짓말 탐지기 캐트린조차도 속일수 있는 세라노는 평범한 조경사가 아니었다. 그가 '하이 마키아벨리언'이라고 알려져 있는 속임수의 달인보다 더 거짓말을 잘하는 습관적으로 거짓말을 하는 사람으로 캐트린은 자신의 실수를 통해서 세라노는 자신이 알고있는 그 어떤 타입에도 속하지 않는 범죄자라 더 위험한 인물이라고 생각하게 되었다. 자신의 실수로 다른 부서에 발령된 캐트린은 클럽 화재 사건을 수사하게 되었다. 클럽에서 일어난 화재로 희생자가 많은 사건은 클럽에서 일어난 화재가 원인이라고 예상했지만 의외로 화재는 클럽 밖에서 일어났지만 안에 있었던 사람들은 탄내를 맡게 된 이후 밀폐된 클럽에 불이 났다고 생각해서 본능적으로 비상구로 몰려들었기 때문에 피해가 큰 사건이었다. 무엇보다 비상구 앞에 트럭이 주차되어 있었기 때문에 사람들이 밖으로 나오지 못했다. 비상구가 아닌 주방이나 다른 곳으로도 나올수 있었지만 화재가 발생했다는 말에 모두가 비상구로 밀려들면서 공포에 빠진 사람들의 행동이 밖으로 빨리 나가야 한다는 생각에 다른 사람들을 밀치고 나가면서 클럽 안에서는 아수라장으로 변해 중상자가 많았다. 화재 조사를 하면서 캐트린은 클럽이 시야가 확보되어 있었고 사람들이 침착하게 행동 했다면 비상구가 막혔다는 것을 알았을때 다른 방향으로 탈출할수도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넘어진 사람들을 일으켜 세워서 함께 나갈수 있었지만 빨리 나가야 한다는 본능이 다른 사람들을 밀치면서 앞으로 나아가게 만들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캐트린은 이 사건이 화재 사건이 아닐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클럽에 있었던 사람들이 당황해서 빨리 나가야 한다는 두려운 마음이 불러온 사건으로 그렇게 결론이 나고 끝날수 있었지만 캐트린은 비상구를 막은 트럭과 누군가에 의해 클럽 밖에서 일어난 화재가 관련이 있다고 생각하게 된다. 완벽할것 같았던 캐트린도 실수를 하게 된다. 마음만 먹으면 모든 것을 통제할수 있는 진정으로 거짓말을 잘하는 세라노 같은 사람을 상대하게 된다면 아무리 거짓말 탐지기로 명성이 있다고 해도 쉽지 않을 것이다. 자신이 알고있는 거짓말을 잘하는 사람들 중에서도 어느 타입에도 속하지 않는 세라노의 거짓말을 보면서 캐트린 같은 전문가도 속을수 있는데 누가 그의 거짓말을 알아낼수 있을까 라고 생각할수밖에 없었다. 스스로 거짓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거짓말 탐지기 캐트린도 속일수 있었을 것이라고 생각하니 세라노는 만만하지 않다는 것을 알수있었고 그동안 법에 어긋난 행동을 많이 했지만 거짓으로 빠져나간 위험한 인물이라는 캐트린의 충고를 기억하게 된다. 밀폐된 공간에서 화재가 일어난다면 어떻게 행동할 것인가 라고 한다면 제일 먼저 비상구를 찾아 나가야 한다고 생각하고 그렇게 행동할 것이다. 어렵게 비상구에 도착하지만 나갈수 없다면 사람들은 더욱 패닉에 빠지게 될 것이다. 이런 사람을의 마음을 제대로 파악해서 범죄에 이용하고 그 범죄를 지켜보는 사람들의 심리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범인의 계략에 빠진 구경꾼들 이렇게 사람들이 가진 나약한 마음을 이용하는 범인을 알아내야 하는 캐트린이 세라노에 대한 실수에서 벗어나서 다시 예전의 인간 거짓말 탐지기로 돌아가는 것을 보면서 범인이 인간의 광기를 이용해서 범죄를 일으킨다면 캐트린은 또 다른 인간의 심리를 파악해서 범인에게 다가가는 동작학에 대한 징수를 맛볼수 있었다. 수사를 하면서 부서간의 마찰이나 알려지지 말아야 할 사실이 알려져서 더 큰 피해가 발생하기도 하고 캐트린의 사생활까지 폭 넒은 이야기가 숨가쁘게 전개되어 스릴러 영화를 보는 것처럼 현실감이 있었고 눈 앞에서 사건이 펼쳐지는 것처럼 생생하게 전달되는 이야기에 빠져들게 된다. 문득 거짓말 탐지기 캐트린은 다른 사람의 거짓말과 동작으로 진실을 볼수있는데 자신이 누군가를 속이게 되는 상황이라면 누구보다 거짓말을 잘할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