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 엔 앤젤 D.N Angel 5
유키루 스기사키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01년 3월
평점 :
절판


어쩌면 식상하게도 들릴만한 소재인, '대괴도'이야기를, 한단계 끌어 올렸다는 것이 전체적인 소감. 특히, 설정이 이해하기도 쉽고, 매우 호감이 가는 내용이어서, 내가 요즘 푹 빠져있는 책이다. 이 책은 남자가 그렸다기에는 믿어지지 않는 예쁘고 귀여운 그림체들이 많아, 우선적으로 거부감이 없고, 뒤에갈수록 하나하나의 이야기가 점점 쌓여져가, '눈덩이가 불어져 가듯'이야기가 늘어져간다.

이 만화는 오직, 사건 진행 뿐 아니라, 서로를 소중하게 아끼고 사랑하는 내용도 들어가 있어서 매우 마음에 든다. 또 한, 간접적으로 조금씩 나오는 '복선'과 '사건의 전말'을 보여주는 '사소한 사건'들은 약간의 호기심과, 긴장감을 곁들인다. 점점 더 흥미를 더 해가는 이 만화는 커져가는 눈덩이처럼 언젠가 커다란 눈사람이 될 때를 기대해 본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숙향전 - 만화로보는 우리고전
박종관 지음 / 능인 / 1995년 2월
평점 :
절판


하늘나라에서 죄를 짓고 쫒겨난 태을진군과 선녀(후의 숙향이)가 지상에 사람으로 태어난다. 특히, 이 숙향전이라는 고전의 주인공 '숙향'은 갖은 천생의 죄로 말미암아 5번의 죽을 고생을 해야지 죄를 씻게된다. 그래서 죄를 씻는 과정에서 숙향은 피난길에 버려지고 불에 타 죽을 뻔 하고 시녀 사향이의 모함을 받는 등의 고비를 넘기고 죄를 씻는 숙향이를 보고 너무나 불쌍해서 하늘나라에서 '얼마나 큰죄를 지었길래'하고 궁금증이 생겼다. 그러나 끈기를 가지고 열심히 살아가는 숙향이를 보고 나도 열심히 항상 끈기를 가지고 살아야하겠다고 마음 먹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유리가면 7 - 애장판
스즈에 미우치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2년 12월
평점 :
절판


참신한 문학성이 돋보이는 만화책이다.‘유리가면’ 또는 ‘천의가면’이라고 이야기하는 과정에서 약간은 깊고 약간은 우리가 잘 알아들을 수 있는 대표적은 무언가가 잘 나타나서 좋다. 요즘 순정만화책은 거의 사랑이야기나 삼각관계를 주로 다루고 있지만,이 만화는 한 평범한 여자아이의 꿈과 정열.또 그 꿈을 위해 앞으로 나가는 참신하고 신선한 면에서 높은 점수를 줄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꿈을 이루기 위해 격한 시련 속에서도 연기를 하는 주인공. 마야와 ㅡ그녀의 라이벌 아유미의 꿈을 위한 노력이 멋지다. 앞으로도 주인공의 멋진 발전을 기대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잃어버린 너 1
김윤희 지음 / 태동출판사 / 2002년 8월
평점 :
품절


[잃어버린 너.]이 것은 제목과 같이 연인을 잃어버린 내용이다. 실화라는 것이 믿어지지 않을 만큼-이 소설을 만나게 된 계기는 엄마의 덕이라 할 수 있다.우리 엄마는 책을 좋아하셨는데 우리집 서재에 낡은 책 한 권. 그 것이 이 책이었다.사랑하는 사람이 생기고 혈맹의 관계가 되고, 약혼까지 하게된다. 그러나 예기치도 못한 사고가 그들을 불행하게 한다.거기서 날 특히나 놀라게 한것은 남자 주인공(엄충식)의 아버지.자기 자식보다는 자기 자식의 여자를 더욱 걱정하고, 그 앞날을 바라보고...정말이지 나란 인간은 생각치도 못했을 그런 것이다.이 소설은 정말이지 인생사 새옹지마라는 말을 실감나게 해주는 것 같다.후~ 이 책을 읽으며 '사랑'이라는 단어의 (아직까지는 한번도 겪어보지 못했으며 해보지 못한) 의미를 추상적이나마 알 것같다는 생각이 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