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서티브 - 남들보다 민감한 사람을 위한 섬세한 심리학
일자 샌드 지음, 김유미 옮김 / 다산지식하우스(다산북스) / 201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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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서티브,민감한사람들에 의한 그리고 그들을 위한 심리학 책






우리는 민감한 사람들에 대해 부정적이게 바라보고,

민감한 사람들 역시 자신의 그러한 특성을 버리려 애쓰고 있다.





하지만 !




그러한 민감함이 현대에 원하는 남들과 다른 개성 그리고 특별함을 만들어준다.








이 책에는 심리치료사인 저자가 

남들보다 민감한 성향의 내담자들과 수강생들에게 들었던

경험담이 실려있다.






책의 내용을 빌려오자면,


당신이 남들보다 민감하다면 아마도 부모로서 좋은 자질을 많이 가지고 있을 것이다.

직관적이고, 주의력이 깊고,

자녀가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 잘 파악할 수 있고,

좋은 부모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물론 완벽한 부모가 되기 위해 에너지를 많이 소모할 위험이 있지만,

완벽한 부모가 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는 자녀에게

그토록 좋은 환경은 없을 것이라 생각한다.






이처럼 분명 단점도 있지만 장점이 더 크다.

어떠한 성격이든 장.단점이 있을테지만

오직 단점만 있을 것이라 생각한 민감한 성격의 사람들 !





이 책이 자신의 민감함을 죽이려는 사람들

그리고 그들 주변에 있는 사람들에게

조금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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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명의 한국사 X파일
김진명 지음, 박상철 그림 / 새움 / 201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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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명의 한국사X파일, 과연 그 x파일은 무엇?






대세는 한국사인가 싶을 정도로

요즘 한국사에 관한 책들이 참 많이 발견된다.






그 많은 책들 중에서 이 책 '고구려'로 유명한 작가 김진명이 쓴

김진명의 한국사X파일을 한 번 읽어보려 한다. 






뭔가 글로 가득할 것만 같은 겉 표지와 다르게 속은 만화로 되어 있어

생각보다 재미있게 다가갈 수 있다.









꼭 초등학교 때 읽었던 만화 삼국지가 생각나는 건 나 뿐?






이 책은 한국의 역사를 순서대로 나열한 여느 책과는 달리,

생각해보지 못했던 것에 대해 다룬다.






예를 들어 첫 챕터에서는 대한민국의 '한'이란 글자에 주목한다.

도대체 그 '한'은 어디서 유래된 것일까 하고 말이다.






첫 챕터부터 전혀 생각해보지 못했던 질문이 아닌가?!





7개 챕터,

7개의 질문.





그 질문들은 한국사 미스터리를 풀어가는 과정을 기록하여

한 편의 추리소설을 보는 듯 하다.






보통의 한국사 책이 지루하다면,

혹은 생각지 못한 질문으로 한국사를 파고들고 싶다면,

이 책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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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정의 함께, 혁명
안희정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1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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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정의함께,혁명//안희정 그는 누구인가






2016년 2017년만큼 내가 이렇게 정치에 관심을 가지게 된 적이 있었던가,

뉴스를 하루 하루 꼭 챙겨본 적이 있었던가.




그만큼 보지 않을 수 없었던 시기.




그리고 다가오는 대선.

그 어느때보다 혼란한 이 시기를 조금은 붙잡아줄 사람이 필요하다.

과연 어떤 이가 될 것인지....




그래서 난 특정 정당을 좋아하는 사람이 아닌

대부분의 사람 중 한 명이기에

이 사람의 글을 평범하게 읽어보았다.




정치인 안희정의 글을 말이다.

이 사람의 생각을 조금은 알고 있는 것 역시

앞으로의 대선에서 투표를 할 나에게 필요할 것 같기에.









투표 하기 전, 다들 우편으로 후보들에 대해 쓰여있는 팜플렛을 받아본 적 있을 것이다.

그 팜플렛에는 그의 행적들이 쓰여있는데,

이 책은 그 행적들이 조금 더 자세히 거기에 이 사람만의 생각이 담겨있다.






이 사람이 정치인이기에 더욱 어느 한쪽으로 치우쳐서 보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

때문에 이 글에서도 어떻다~ 라고 이야기하기 어렵다.




직접 읽어보고 판단하길 바란다.

이 책을 통해 그에 대해 얼마나 믿고, 알게 될지는 당신의 선택이 될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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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지니어스 - 실리콘밸리 인재의 산실 ‘스탠퍼드 디스쿨’의 기상천외한 창의력 프로젝트
티나 실리그 지음, 김소희 옮김 / 리더스북 / 201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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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지니어스로 생각을 변환하라 !






항상 반복되는 일들.

1 다음엔 2, 2 다음엔 3

다음날엔 또 1 다음에 2, 2 다음에 3.






그렇게 살다 보면 어느새 머리가 시키기 이전에 몸이 알아서 척척.

그러다보면 조금도 모나지 않은 반.듯.한 생각과

딱딱하게 굳어버리는 뇌만 남을 뿐.







그런 당신을 위한 책 인지니어스



챕터1. 리프레이밍의 첫 질문부터 '오!'하게 된다.

난 이런 질문에 '오'를 외칠 정도면, 도대체 얼마나 굳어있는 걸까..






관점을 다루고, 아이디어를 자극해 반듯하던 사고를 

조금은 비뚤게 만들어본다.





그리고 관찰, 공간, 제약 챕터까지 읽어나가다 보면

굳어진 뇌가 조금씩 풀어지고 어느새 말랑~





창의력이 중요하다,

생각을 변환하라.




말만 하는 우리들.

지금 우리가 하고 있는 건 정말 변환한 생각일까,

어디선가 들었던 것일까.






진.짜. 창의력을 기르고 싶다면 인지니어스를 읽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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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내가 가장 듣고 싶었던 말 - 괜찮은 척, 아무렇지 않은 척했던 순간에도
정희재 지음 / 갤리온 / 201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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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당신은 괜찮은 척 하나요, '어쩌면 내가 가장 듣고 싶었던 말'






우리는 모두 스스로 괜찮다 괜찮다 수 없이 다독인다.

처음 한 두 번은 위로가 될 수 있지만 그것이 계속되면 오히려 불행해지게 된다.




나는 언제까지 괜찮다고 해야하는거지.

혹은

그런 생각도 들지 않고, 자연스레 괜찮은 척 하고 있을 수도 있다.






그런 당신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 '어쩌면 내가 가장 듣고 싶었던 말' 





 

IMG_20170210_222824_863.jpg


 






이 책에서는

당신이 괜찮은 척 하느라 참 애썼다고 위로해주기도 하고,


지금까지 살아오느라

그리고 앞으로 살아갈 날들에 대해 다독여주기도 하고,


당신의 어쩔 수 없이 하는 행동들을 당연하게 생각하지 말라며, 화를 내는 친구같은 면모도 보인다.








책 속 많은 구절 중, 몇 개의 구절들을 보여주자면...





#1. 꼭 쓸모 있는 인간이 되어야 해?


누군가에게 꼭 필요한 사람이라고 인정받아야 '쓸모'있는 인간이 되는 것이 아니라,

내가 곡 필요한 존재라는 확신이 있어야 '잘 쓰이는' 삶을 살 수 있다.

 

그 확신은 자신을 믿고, 재능이 꽃필 시간을 기꺼이 기다려 주는 일부터 시작된다.






#2. 우리가 이웃을 생각해본 적 있을까?

 

위층 가족이 돌아온 거였다.


그동안 그토록 추웠던 건 그들의 부재도 한몫했음을 그제야 알았다.

원래 추운집이 아니라 그들이 없었기에 더 추었던 거였다.

눈물겨웠다.

 

인간은 함께 어울려 체온을 나누며 살아야 한다고,

도시가스가 난방이 알려주다니.






#3. 생각해봐, 네가 어떤 삶을 살고 싶은지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가?

어떤 삶을 살고 싶은가?

어떤 삶을 살고 싶었는가?





이 책이 당신에게 친구가 되기를,

그리고 언젠가 이 책이 필요 없을 정도로 괜찮은 사람이 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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