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루티드
나오미 노빅 지음, 오정아 옮김 / 노블마인 / 2017년 12월
평점 :
품절


우리에게 깊숙이 뿌리내릴 책 업루티드




12월 20일 드디어 출간되는 책 업루티드


판타지 소설을 좋아한다면 놓칠 수 없는 기대작 중 하나이지 않을까 싶다.

그도 그럴것이 책의 저자가 떠오르는 판타지 작가인 나오미 노빅의 신작이기 때문에 !


나오미 노빅의 첫 소설 <테메레르- 왕의 용>으로

여러 시리즈를 양산하며 성공한 판타지 작가로서 자리매김한 그녀의 신간인 업루티드는

과연 어떤 내용일까.










# 업루티드, 소녀와 드래곤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10년에 한 번 씩 마을에서 소녀 한 명을 데려가는 드래곤의 이야기로 책은 시작한다.

그가 데려가는 소녀들은 어느 한 면에서 뛰어난 소녀들인데,

데려갔던 소녀들을 그는 시간이 지나면 다시 돌려보내준다.


그렇게 드래곤의 성에 다녀온 소녀들은 하나같이 나쁜 대우는 받지 않았다고 이야기하지만

그 누가 좋아하겠는가. 일주일 한 달도 아닌 몇 년을 그 성에 드래곤과 단 둘이 있는 것인데..




그리고 아그니에슈카의 친구인 카시아가 바로 그 드래곤이 데려가기에 충분한 소녀로 소개가 된다.

아그니에슈카는 툭하면 옷을 지저분하게 만들어버리고, 자유분방한 성격의 소유자이지만

카시아는 무엇이든 뛰어나고, 아름다운 용모를 갖춘 소녀이다.


그렇기에 아그니에슈카는 카시아를 드래곤이 뺏어가버릴까봐 두려워하고,

그런 걱정의 시간이 지나 그날이 찾아오는데,

드래곤은 카시아가 아닌 아그니에슈카를 데려가버리고 만다 !


과연 그녀를 선택한 이유는 무엇인지 궁금해지는 대목이다.

그녀에게 숨겨진 무언가가 있는 것인지...

(더이상은 스포이니 쉿 ! ㅎㅎ)






# 아그니에슈카와 살칸


아그니에슈카(여주인공)은 자유분방하고, 친구밖에 모르는 철없는 소녀였지만

그녀는 살칸과 함께하며, 대립되는 사람들과 우드에 맞서가며 성장해 나간다.









살칸(남자주인공)은 백 년 넘게 살아온 드래곤이란 존재로

영주란 지위도 가지고 있고, '우드'라는 숲으로부터 인간들을 보호하는

영웅적인 면모도 보여 여기까지만 보면 이상적이고, 존경하게 되는 인물이다.


하지만 그가 하는 행동들을 보면 그 역시 인간임을 알게 된다.

사람을 대하는게 서툴어 냉랭하게 느껴지고,

직설적이게 이야기하고.. 그래서 때때로 살아가는 모습이 니에슈카보다 더 서툴은 것 같기도 하다.







# 업루티드에 살칸과 아그니에슈카만 있냐고?   아니 !


그 둘뿐 아니라 흥미로운 조연들도 많다.

가장 가깝게는 카시아도 있고, 왕세자비, 마렉 왕자 등

어쩌면 주인공들보다 더 매력있는 캐릭터들을 만날지도?




정식 출간되어 어떤 모습으로 나올지 궁금해지는 책 업루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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