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스타트 - 실리콘밸리의 킬러컴퍼니는 어떻게 세상을 바꾸었나
브래드 스톤 지음, 이진원 옮김, 임정욱 감수 / 21세기북스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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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업스타트]우버와 에어비앤비처럼, 아니 그들을 뛰어넘기 위해





실리콘밸리 전문기자 브래드 스톤이

무일푼의 우버와 에어비앤비 창업자들이

어떻게 지금에 이르게 되었는지에 대해 '업스타트'란 책을 통해 이야기한다.






저자기 이 두 기업을 주제로 한 이유는 무엇일까?


우선 이들에게는 공통점이 있다.


두 회사 모두 2008년, 모두가 위기라고 할 때 태어난 기업이다.

또한 두 회사 모두 기존 규제에 맞서면서 성장했다.

그리고 두 회사 모두 진보와 혁신의 도시인

샌프란시스코에서 시작해 본사를 두고 있다는 점도 같다.


이런 공통점을 가진 두 기업,

그들의 성공에는 많은 요소들이 있었고,

성공을 가로막는 장애물(각종 스캔들, 문제점)도 역시 있었으며,

그 두 가지 모두 현재 진행중이기에 흥미롭지 않을 수 없다.


그들의 앞으로의 모습을 예측해보기도 하고,

왜 한국에서는 이런 기업들이 나타나지 않는지 생각해보기도 하며

읽는다면 더 재미있을 것이다.




이 책의 총 3부 12장으로 구성되었으며,

그 제목은 아래와 같다.


1부 - 사이드 프로젝트

1장 슬픔의 밑바닥-에어비앤비의 초창기

2장 즉흥 연주 - 우버의 초창기

3장 가망 없는 계획-심리스웹, 택시매직, 캐블러스, 카우치서핑, 짐라이드

4장 그로스 해커 -에어비앤비의 부상

5장 피, 땀 그리고 라면 - 우버는 어떻게 샌프란시스코를 정복했나


2부 - 제국의 건설

6장 전시의 CEO - 두 전선에서 벌어진 에어비앤비의 싸움

7장 플레이북 - 우버의 성장이 시작되다

8장 트래비스의 법칙 - 차량공유 서비스의 부상

9장 규제하기에는 너무 큰 - 뉴욕에서 벌어진 에어비앤비의 싸움


3부 업스타들의 시련

10장 신의 시선- 우버의 고난기

11장 탈출 속도 - 에어비앤비와의 싸움과 우화

12장 메가 유니콘이 벌이는 죽음의 게임 - 우버와 세계와의 싸움




성공 그리고 끊이지 않는 문제와 논란이 계속해서 생겨나는

기업들의 생생한 이야기.




"당신들 참 바퀴벌레 같은 사람들이군요.

쉽게 망하지는 않겠어."


사실 바퀴벌레는 '어떤 도전에서든 버틸 수 있고

죽을 수 없는 스타트업'을 지칭하는 그레이엄의 표현임과 동시에,

그가 사용하는 스타트업 관련 용어 중 최고의 칭찬이기도 했다.


- 책 업스타트 중에서-




이 책을 통해 우버와 에어비앤비처럼

아니 그 이상이 되어보는 꿈과 행동력을 가지게 되는 이가 분명 생기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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