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RAIN) - 자연.문화.역사로 보는 비의 연대기
신시아 바넷 지음, 오수원 옮김 / 21세기북스 / 2017년 7월
평점 :
절판


자연,문화,역사로 보는 비의 연대기






찌는 듯한 더위가 계속될 때면

비나 한 번 쏟아졌으면 싶고,

하늘에 구멍이라도 난 듯 비가 쏟아질 때면

그만 좀 비가 와라 싶고...





기상청도 100%맞추지 못하는 기상상태 비.

그 비를 자연, 문화, 역사라는 분야에서 바라본 책이 이것이다.






비가 처음 기록된 시대에서부터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비의 기원, 비가 있어 만들어진 이야기, 음악, 기술 등


우리가 미처 알지 못했던 비가 일으킨 결과물들이 서술되어 있다.





# 가장 오래된 비 과학


역사상 가장 오래된 비 과학이 어디서 시작되었는지 아는가?

바로 고대 그리스인들에게서 나왔다.



일부 그리스인들은 비가 전지전능한 제우스 신이 보낸 것이라는

지배적 통념에 의심의 눈초리를 보냈고, 그렇게 100년 후,

아리스토텔레스는 자신의 과학론인 '기상학'에서 비에 대한 그리스인들의 관념을 다듬었다.






# 영감을 준 비


시인 윌리엄 카를로스 윌리엄스는

자신의 유명한 시에서 비에 대한 애정을 다음과 같이 표현했다.


빗물에 젖어 반짝이는

빨간 외바퀴 손수레





프레데리크 쇼팽의 전주곡 15번 작품번호 28번

'빗방울 전주곡'이라는 별칭으로 유명한 작품





롱펠로가 쓴 가장 유명한 비의 후렴구


누구의 인생에나 비는 반드시 내린다

어둡고 음울한 날은 반드시 오리니





이밖에 비는 다양한 사람들에게 영감을 제공했고,

문화뿐만 아니라 다양한 기술, 과학 발전 역시 기여했다.


읽으면 읽을수록 놀라운 비의 영향.

책 '비'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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