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을 지키는 법 - 천재 뇌신경과학자가 알려주는
조나 레러 지음, 박내선 옮김 / 21세기북스 / 2017년 5월
평점 :
품절


책 사랑을 지키는 법/사랑하고 있는 모든이들에게






이 책을 읽기 전, 우선 책의 저자인 '조나 레러'에 대해 알고 읽는다면

신뢰도가 더 쌓일 것이다.






# 책의 저자 '조나레러' 그녀는 누구인가


'조나 레러', 그녀는 26살의 나이에 

<프루스트는 신경과학자였다>로 학계의 주목을 받으며, 

천재 뇌과학자로 이름을 날리게 되지만 

자신의 저서는 물론 블로그의 글들을 인용하는 과정에서 

출처 및 표절에 대한 문제로

순식간에 나락으로 떨어지는 경험을 하게 되었다.



또한 그 날의 경험들이 인생에 계속 후회로 남아 있다고 저자는 이야기한다.





오히려 이러한 실수들이 있었기에

이번 책에서는 모든 인용문과 관련 글에 일일이 작가의 허락을 받고,

책에서 언급한 연구에 대한 정확성 역시 확인 받았다.




때문에 이러한 것들이 이 책에 대한 신뢰도를 높여준다고 이야기 할 수 있다.














# 책의 목차


프롤로그 - 습관화

1. 애착, 사랑에 관하여

2. 사랑에는 어쩔 수 없는 희생이 따른다.

3. 결혼에 대하여

4. 기억이 사랑을 지속시킨다.

5. 그리하여 사랑은 지속된다.

에필로그 - 사랑에는 한계가 없다.






# 책의 내용


책을 읽기 전, 제목만 보았을 때는

로맨스 소설 같기도 하고, 사랑을 지키는 조언을 해주는 에세이 같기도 하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




정확한 실험과 연구로 밝혀진 것들을 토대로

사랑을 지켜가는 방법을 제시한다.




사람의 감정을 수치화하고, 

실험에 대한 결과로 나타낼 수 있다는 것에 의문을 갖겠지만,

그렇게 난해한 것이기에 오히려 사람들은 연구를 시작했고, 

오랜 시간 연구한 끝에 결론 내렸다.




그 연구과정과 결론이 꽤나 흥미롭기에

사랑을 시작하는 이들에게,

사랑을 하고 있는 이들에게

그리고 사랑을 끝낸 이들까지도 모두에게 추천하고 싶다.







# 책 속의 한 줄


사랑이란 감정은 단지 기쁨의 원천만이 아니다.

그것은 또한 일종의 보호물이다.


-p.56 '핧기와 매만지기' 중에서-





사랑은 끝났을 때조차 여전히 흔적을 남긴다.

사랑을 한다는 것은 계속해서 관심을 갖는다는 뜻이다.

그에게 화가 날 수도,

그녀에게 질투가 날 수도 있지만,

그 또는 그녀가 지루해질 리는 없을 것이다.


시간이 흐르고 우리도 변하지만

이 사실은 변하지 않는다.


페이스북으로 그를 훔쳐보거나

그녀의 인스타그램을 팔로우 할 것이다.


그 또는 그녀를 본다면 눈길을 돌리거나

무관심한 척할 수 없을 것이다.


심장이 쿵쾅거릴 것이다.


-p.225 '기억이 사랑을 지속시킨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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