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이런 가족
전아리 지음 / 다산책방 / 201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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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이런 가족? 정말 어쩌다 이런 가족..





소음이라고는 찾을 수 없는 완벽한 가족.

둘째 딸을 빼면...



'완벽'이란 수식어는 첫째 언니에게 어울릴 뿐,

둘째에게는 그렇지 않다.


그러나 여느 때처럼 평범한 식사시간,

완벽한 언니에게 커다란 흠집이 생겼다는 것을 알게 된다.


담단한 어투로 다소 충격적인 이야기를 꺼내는 그녀.



막장드라마를 연상하게 하는 처음 스토리는

중간을 넘어가도 어이가 없다고까지 느껴지고,

끝으로 가면 이해는 되지 않지만 끝이 났으니 다행이라는 기분이 절로 든다.



인간에게는 한 면이 아닌

양면의 모습이 존재한다는 것을 알게 해주는 책, 어쩌다 이런 가족.



이야기의 시작 부분이 몇몇에게는 불편할수도 있겠다 생각된다.

그저 가볍게 보고 싶다면, 킬링타임용으로는 좋을 책이라고 말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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