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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머리 만드는 초등 문해력 수업
김윤정 지음 / 믹스커피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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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해력이란?

글을 읽고 해석하는 능력.단순히 글자를 읽고 그것이 무슨 뜻인지 이해할 수 있는 능력만이 아니라, 그 글을 분석하고 판단하여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범위까지 포괄하는 능력

문해력이 떨어지면 문제 자체를 잘 파악하지 못하고, 선생님의 설명도 잘 이해하지 못하며 답이 머릿속을 맴돌아도 신속하고 정확하게 표현하지 못한다.

책 육아의 본질은 책을 좋아하는 아이가 되도록.

책을 좋아하는 아이는 자연스럽게 다독도 하고 정독도 하게 되어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책에 대한 긍정적인 느낌을 갖는 것이 가장 우선적.

 

재미있는 책, 흥미로운 책, 아이가 좋아하는 책이어야 문해력을 키우는 독서가 가능.

독서는 책의 내용(어휘 포함)을 충분히 이해하고 그것을 기억 안에 저장해 놓았다가, 필요할 때 꺼내 쓸 수 있는 데까지 이어져야. "진짜 독서"

문해력을 키우는 진짜 독서는 질문에서 시작된다.

 

40권의 책이 5개의 영역을 나누어서 대화하고 질문하며 추론, 글쓰기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예시가 나와 있다.

무작정 책을 읽어주는 것이 아니라 어떤 이야기를 나누고 아이의 말을 끌어내느냐가 중요하다.

반짝이는 눈빛을 놓치지 말고 아이의 무한 상상력을 밖으로 표현할 수 있도록 노력해보자.

 

샌드위치 바꿔먹기. 휠체어는 내 다리. 퐁퐁이와 툴툴이, 용기를 내, 비닐장갑! 등등

이 책들을 열심히 구해서 아이와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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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이는 내 뜻대로 키울 줄 알았습니다 - 자녀교육에 서툰 엄마가 놓치는 것들
김선희 지음 / 글로세움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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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이를 세상이 정해놓은 잣대에 맞추려 하지 말자. 형제끼리도 비교는 금물이다.

아이만의 세상을, 길을 찾아갈 수 있도록 곁에서 함께 하자.

그리고 나도 나만의길 찾자. 내 인생도 절반도 오지 못했다. 나는 무얼하며 살 것인가.

핸드폰 전화목록을 바라는 서술어를 붙여서 저장하는 것은 보자마자 작가를 보고 따라 했다.

언어에도 힘이 있다. 부르는 대로, 생각하는대로 힘이 생긴다. 그 힘을 믿어볼 작정이다.

우리 아이는 어떤 꿈을 갖게 될까? 어떤 길을 가게 될까?

지금의 고민은 훗날에 보면 아주 우스운 해프닝이 되겠지, 그렇게 치열하게 고민하면서 더 지혜로운 삶을 살기를 바란다.

나도. 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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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장 스마트폰이 만든 전염병 - 건강, 교육 그리고 사회

-"양이 독을 만든다." - 스위스 의학자, 파라켈수스

디지털 정보통신 기술이 인간에게 미치는 부정적 영향, 즉 나쁜 자세로 인한 신체적 손상, 과체중, 우울증, 불안, 산만함, 학습 저하와 관련해서 점점 뚜렷해지고 있다. 우리는 디지털 화면과 정보 통신 기술로는 손글씨나 정서법, 암산, 독도법을 익히지 못한다. 또한 무언가에 의해 의지를 불태우고, 무언가를 실행에 옮기고, 남에게 공감하고, 입장을 바꾸어 생각하는 법을 배우지 못한다. 또한 오래전부터 내려오는 인생, 즉 아동기와 청소년기에 도달한 지적 수준이 노년의 치매 예방과 깊이 관련이 있다는 것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뇌에 가장 좋은 조깅'은 바로 '육체적 조깅'이다.

육체적 활동을 하면 뇌에 새로운 신경세포가 자란다.

스마트폰은 운동과 교육에 부정적 영향을 끼치고 인간의 육체활동과 정신활동은 저해하고, 그로 인해 교육과 건강에 해를 끼친다.

제2장 새로운 펜데믹, 근시 - 멀리 바라보지 않는 습관의 시작

- 근시는 눈의 발달시기인 아동기와 청소년기에 멀리 보는 일이 너무 적어서 생긴다.

오늘날 어린이와 청소녀들은 야외보다 실내에서 보내는 시간이 훨씬 많고, 게다가 주로 디지털 미디어와 접촉하며 지낸다. 그 중 스마트폰은 화면이 가장 작기 때문에 눈에 가장 가까이 대고 봐야 한다.

- 지금으로선 아동기와 청소년기에 야외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고 스마트폰과의 접촉 시간을 대폭 줄이는 것이 최선의 대책으로 보인다.

제3장 사고의 방해꾼 -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아도 당신은 스마트폰을 생각하고 있다

- 스마트폰은 단순히 곁에 있는 것만으로도 인지능력을 침해한다. 정신병리학에서 '사고장애' 라고 부르는 현상이 있다. 스마트폰에 의존적일수록 장애는 더 커진다. '이 물건'을 그냥 꺼두거나 화면을 바닥으로 뒤집어 놓는 것도 별 도움이 안된다. 아예 다른 방에 갖다놓는 것이 좋다. 그것도 자발적으로 해야한다. 그렇지 않으면 불안이 생겨난다. 집중해서 할일이 있거나 타인과 편안하게 대화를 나누고 싶은 사람이라면 스마트폰과 공간적으로 떨어지는 시간을 스스로 만들어야 한다.

제4장 부모의 스마트폰 사용법 - 악순환의 부전자전

- 유럽8개국의 2~6세 아이들 3,604명을 대상으로 미디어 소비를 조사를 했다. 아이들은 TV나 컴퓨터 앞에 앉아 있는 시간이 1시간씩 늘어날 때마다 '정서적 문제'와 '가족간의 문제' 바람직하지 않은 결과가 나타날 확률은 1.2~2배까지 높아졌다.

- 디지털 미디어의 이용은 엄마들의 우울증을 격화시키고, 부부 싸움을 유발하고 어려움을 함께 극복해나가는 데 문제를 일으키고, 관계의 만족도를 떨어뜨리고 배우자 사이의 유대감을 악화시킨다. 뿐만아니라 부모의 미디어 사용이 아이들의 문제 행동을 더 많이 유발한다는 사실을 확인해줬다.

제5장 자연의 상실 - 최근에 꽃을 본적 있나요?

- 자연에 대한 문화적 감소는 자연이 우리의 정신적 담론에서 충분히 관심을 받을만하다는 메시지를 약화를 의미한다. 또한 호기심을 일깨우고, 자연의 가치를 인정하는 법을 배우고, 자연에 경외심을 보낼 기회의 상실을 의미하기도 한다. 결국 자연과 육체적 접촉의 상실은 문화 생산물을 통한 자연의 접촉상실로 이어지고, 그것은 다시 자연에 대한 관심과 애정의 감소로 이어지는 악순환을 불러 일으킬 수 있다.

제6장 교육Ver0.0 - 누구를 위한 업데이트인가?

- 어린 나이의 아이들을 디지털미디어에 빨리 접촉시키는 것은 비판력을 촉진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중독성 물질에 일찍 노출 시키는 것이나 다름 없다. 그로써 욕구의 성급한 충족같은 부정적 성향이 강화되고, 의존성도 커진다. 그런만큼 디지털 미디어와의 접촉을 줄여 주는 것만이 중독 예방의 가장 중요한 조처로 꼽힌다. 게다가 그게 가능하다면 청소년기에 들어설 무렵에 디지털 미디어를 스스로 통제하는 능력을 길러줄 수도 있을 것이다.

- 디지털미디어, 특히 그 중에서도 스마트폰은 아이들의 건강과 교육을 해치고, 의지형성과 공감능력의 발달을 방해한다. 교육과 의지의 형성, 공감은 우리 사회를 떠받치는 세개의 기둥이다. 교육이 없다면 우리는 어떻게 스스로 사고하고 판단하는 법을 배울까? 우리는 유치원과 학교의 디지털화가 교육을 더욱 위험에 빠뜨린다는 사실을 안다.

제7장 소통되지 않는 우울 - #소통#맞팔#팔로우

- 대부분 여자가 남자에 비해 사회성이 더 상해 소셜미디어를 더 많이 이용하고, 남들과 자신을 비교하는 경향이 짙어 페이스북과 같은 매체의 부정적인 영향에 쉽게 노출된다.

- 스마트폰은

삶의 질을 떨어뜨리고 우리를 불행에 빠뜨리고 지속적으로 우울하게 만들고 심지어 목숨을 끊을 위험을 높인다.

제8장 나 혼자 산다 - 스마트폰과 함께 라면

-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고, 공동체 안에서만 진정으로 행복할 수 있다. 디지털 미디어, 그 중에서도 특히 스마트폰은 우리를 하나로 연결시켜주기보다 오히려 갈라 놓을 때가 더 많다. 이 점을 우리는 좀 더 깊이 고민해야 한다.

제9장 유령진동증후군 - 사회적 동물의 기다림

- 혹시 당신은 주머니에서 진동이 울리는 것을 느끼고 스마트폰을 찾았으나 스마트폰은 울리지 않았고, 그런 진동을 일으킬만한 다른 원인도 없었던 것을 경험한 적이 있는 가? 있다면 그건 '유령진동'이라고 불리는 현상인데, 그런 일은 실제로 많다.

제10장 증강현실의 명과 암 - 스몸비를 위한 최고의 아웃도어, 포켓몬Go

-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도망치려하고 그로써 문제는 점점 커지고, 그것은 행복의 감소와 불안, 스트레스, 우울의 상승으로 이어진다.

제12장 파괴적 혁신의 약육강식 - 파괴할 것인가, 파괴될 것인가?

- 예로부터 경제적 변혁은 늘 승자와 패자를 낳았다. 하지만 파괴적 혁신이라는 말로 막대한 이익을 얻은 IT기업만큼 뻔뻔한 승자는 없었다. 그들은 불안을 퍼뜨리고, 불안은 이성적 사고를 마비시키고 인간 사회의 공존과 신뢰를 망가뜨린다. 남는 건 광고 목적으로 연출된 속임수와 떠들썩함, 표면적 열광, 거짓으로 꾸민 행복이다.

제13장 디지털시대의 생존 - 불안은 돈이 된다.

- 디지털화는 우리 사회에 혁명을 일으킬 것이고, 미래는 우리가 원하든 원치않든 디지털을 향해 나아갈 것이고, 그렇다면 어떤 경우든 디지털과 단절해서는 안되고, 아이들을 이른 시기부터 디지털 기술과 접촉시켜야 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그로 인해 아이들과 건강과 교육이 해를 입는 다는 사실을 숨긴다.

제14장 세계적 IT기업의 수익모델 - 극다노하, 과도한 정보수집, 선거개입, 탈진실

- 유튜브는 특수한 알고리즘을 사용한다. 유튜브 엔지니어들이 영상추천을 최적화한 지극히 겅죠한 산업 시스템 중 하나라고 부르는 알고리즘이다. 유튜브 시청은 현재 하루 10억 시간이 넘는다.

- 페이스북 이용자들이 별 생각없이 누르는 '좋아요'를 분석하면 기본 성격 및 정치성향, 성적취향 말고도 많은 것을 쉽게 유추해낼 수 있다. 페이스북의 '좋아요' 9개만 있으면 그 사람의 신상정보를 최소한 직장동료만큼 알 수 있고, 65개로 확대하면 친구만큼 알 수 있으며, 125개면 아버지나 어머니 형제자매만큼 알게된다.

제15장 왜 IQ는 점점 떨어지는 가? - 뒷걸음치는 플린효과

- 1960년대부터 매주 수십시간식 TV를 시청함으로써 뇌발달에 부정적인 요소가 증가했다.














스마트폰, 이제는 없어서는 안될 물건이 되어버렸다. 하지만 시간을 많이 잡아먹는 기계도 없을 것이다.

내가 스마트폰을 만질 수록 아이도 스마트폰을 비슷하게 만들어 가지고 논다. 그리고 무언가를 조작하려 한다.

그리고 누군가의 사진 한장이 내 마음을 괴롭힐때도 있다. 그 사진 한장이 무엇이라고, 그리고 사진 한장이 사진일뿐일 수도 있는데.

스마트폰보다는 자연과 함께, 마음과 마음으로 다가가야 할 때이다.

아이와 진심으로 놀고, 눈을 맞추어 오늘도 지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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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장 스마트폰이 만든 전염병 - 건강, 교육 그리고 사회

-"양이 독을 만든다." - 스위스 의학자, 파라켈수스

디지털 정보통신 기술이 인간에게 미치는 부정적 영향, 즉 나쁜 자세로 인한 신체적 손상, 과체중, 우울증, 불안, 산만함, 학습 저하와 관련해서 점점 뚜렷해지고 있다. 우리는 디지털 화면과 정보 통신 기술로는 손글씨나 정서법, 암산, 독도법을 익히지 못한다. 또한 무언가에 의해 의지를 불태우고, 무언가를 실행에 옮기고, 남에게 공감하고, 입장을 바꾸어 생각하는 법을 배우지 못한다. 또한 오래전부터 내려오는 인생, 즉 아동기와 청소년기에 도달한 지적 수준이 노년의 치매 예방과 깊이 관련이 있다는 것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뇌에 가장 좋은 조깅'은 바로 '육체적 조깅'이다.

육체적 활동을 하면 뇌에 새로운 신경세포가 자란다.

스마트폰은 운동과 교육에 부정적 영향을 끼치고 인간의 육체활동과 정신활동은 저해하고, 그로 인해 교육과 건강에 해를 끼친다.

제2장 새로운 펜데믹, 근시 - 멀리 바라보지 않는 습관의 시작

- 근시는 눈의 발달시기인 아동기와 청소년기에 멀리 보는 일이 너무 적어서 생긴다.

오늘날 어린이와 청소녀들은 야외보다 실내에서 보내는 시간이 훨씬 많고, 게다가 주로 디지털 미디어와 접촉하며 지낸다. 그 중 스마트폰은 화면이 가장 작기 때문에 눈에 가장 가까이 대고 봐야 한다.

- 지금으로선 아동기와 청소년기에 야외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고 스마트폰과의 접촉 시간을 대폭 줄이는 것이 최선의 대책으로 보인다.

제3장 사고의 방해꾼 -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아도 당신은 스마트폰을 생각하고 있다

- 스마트폰은 단순히 곁에 있는 것만으로도 인지능력을 침해한다. 정신병리학에서 '사고장애' 라고 부르는 현상이 있다. 스마트폰에 의존적일수록 장애는 더 커진다. '이 물건'을 그냥 꺼두거나 화면을 바닥으로 뒤집어 놓는 것도 별 도움이 안된다. 아예 다른 방에 갖다놓는 것이 좋다. 그것도 자발적으로 해야한다. 그렇지 않으면 불안이 생겨난다. 집중해서 할일이 있거나 타인과 편안하게 대화를 나누고 싶은 사람이라면 스마트폰과 공간적으로 떨어지는 시간을 스스로 만들어야 한다.

제4장 부모의 스마트폰 사용법 - 악순환의 부전자전

- 유럽8개국의 2~6세 아이들 3,604명을 대상으로 미디어 소비를 조사를 했다. 아이들은 TV나 컴퓨터 앞에 앉아 있는 시간이 1시간씩 늘어날 때마다 '정서적 문제'와 '가족간의 문제' 바람직하지 않은 결과가 나타날 확률은 1.2~2배까지 높아졌다.

- 디지털 미디어의 이용은 엄마들의 우울증을 격화시키고, 부부 싸움을 유발하고 어려움을 함께 극복해나가는 데 문제를 일으키고, 관계의 만족도를 떨어뜨리고 배우자 사이의 유대감을 악화시킨다. 뿐만아니라 부모의 미디어 사용이 아이들의 문제 행동을 더 많이 유발한다는 사실을 확인해줬다.

제5장 자연의 상실 - 최근에 꽃을 본적 있나요?

- 자연에 대한 문화적 감소는 자연이 우리의 정신적 담론에서 충분히 관심을 받을만하다는 메시지를 약화를 의미한다. 또한 호기심을 일깨우고, 자연의 가치를 인정하는 법을 배우고, 자연에 경외심을 보낼 기회의 상실을 의미하기도 한다. 결국 자연과 육체적 접촉의 상실은 문화 생산물을 통한 자연의 접촉상실로 이어지고, 그것은 다시 자연에 대한 관심과 애정의 감소로 이어지는 악순환을 불러 일으킬 수 있다.

제6장 교육Ver0.0 - 누구를 위한 업데이트인가?

- 어린 나이의 아이들을 디지털미디어에 빨리 접촉시키는 것은 비판력을 촉진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중독성 물질에 일찍 노출 시키는 것이나 다름 없다. 그로써 욕구의 성급한 충족같은 부정적 성향이 강화되고, 의존성도 커진다. 그런만큼 디지털 미디어와의 접촉을 줄여 주는 것만이 중독 예방의 가장 중요한 조처로 꼽힌다. 게다가 그게 가능하다면 청소년기에 들어설 무렵에 디지털 미디어를 스스로 통제하는 능력을 길러줄 수도 있을 것이다.

- 디지털미디어, 특히 그 중에서도 스마트폰은 아이들의 건강과 교육을 해치고, 의지형성과 공감능력의 발달을 방해한다. 교육과 의지의 형성, 공감은 우리 사회를 떠받치는 세개의 기둥이다. 교육이 없다면 우리는 어떻게 스스로 사고하고 판단하는 법을 배울까? 우리는 유치원과 학교의 디지털화가 교육을 더욱 위험에 빠뜨린다는 사실을 안다.

제7장 소통되지 않는 우울 - #소통#맞팔#팔로우

- 대부분 여자가 남자에 비해 사회성이 더 상해 소셜미디어를 더 많이 이용하고, 남들과 자신을 비교하는 경향이 짙어 페이스북과 같은 매체의 부정적인 영향에 쉽게 노출된다.

- 스마트폰은 삶의 질을 떨어뜨리고 우리를 불행에 빠뜨리고 지속적으로 우울하게 만들고 심지어 목숨을 끊을 위험을 높인다.

제8장 나 혼자 산다 - 스마트폰과 함께 라면

-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고, 공동체 안에서만 진정으로 행복할 수 있다. 디지털 미디어, 그 중에서도 특히 스마트폰은 우리를 하나로 연결시켜주기보다 오히려 갈라 놓을 때가 더 많다. 이 점을 우리는 좀 더 깊이 고민해야 한다.

제9장 유령진동증후군 - 사회적 동물의 기다림

- 혹시 당신은 주머니에서 진동이 울리는 것을 느끼고 스마트폰을 찾았으나 스마트폰은 울리지 않았고, 그런 진동을 일으킬만한 다른 원인도 없었던 것을 경험한 적이 있는 가? 있다면 그건 '유령진동'이라고 불리는 현상인데, 그런 일은 실제로 많다.

제10장 증강현실의 명과 암 - 스몸비를 위한 최고의 아웃도어, 포켓몬Go

-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도망치려하고 그로써 문제는 점점 커지고, 그것은 행복의 감소와 불안, 스트레스, 우울의 상승으로 이어진다.

제12장 파괴적 혁신의 약육강식 - 파괴할 것인가, 파괴될 것인가?

- 예로부터 경제적 변혁은 늘 승자와 패자를 낳았다. 하지만 파괴적 혁신이라는 말로 막대한 이익을 얻은 IT기업만큼 뻔뻔한 승자는 없었다. 그들은 불안을 퍼뜨리고, 불안은 이성적 사고를 마비시키고 인간 사회의 공존과 신뢰를 망가뜨린다. 남는 건 광고 목적으로 연출된 속임수와 떠들썩함, 표면적 열광, 거짓으로 꾸민 행복이다.

제13장 디지털시대의 생존 - 불안은 돈이 된다.

- 디지털화는 우리 사회에 혁명을 일으킬 것이고, 미래는 우리가 원하든 원치않든 디지털을 향해 나아갈 것이고, 그렇다면 어떤 경우든 디지털과 단절해서는 안되고, 아이들을 이른 시기부터 디지털 기술과 접촉시켜야 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그로 인해 아이들과 건강과 교육이 해를 입는 다는 사실을 숨긴다.

제14장 세계적 IT기업의 수익모델 - 극다노하, 과도한 정보수집, 선거개입, 탈진실

- 유튜브는 특수한 알고리즘을 사용한다. 유튜브 엔지니어들이 영상추천을 최적화한 지극히 겅죠한 산업 시스템 중 하나라고 부르는 알고리즘이다. 유튜브 시청은 현재 하루 10억 시간이 넘는다.

- 페이스북 이용자들이 별 생각없이 누르는 '좋아요'를 분석하면 기본 성격 및 정치성향, 성적취향 말고도 많은 것을 쉽게 유추해낼 수 있다. 페이스북의 '좋아요' 9개만 있으면 그 사람의 신상정보를 최소한 직장동료만큼 알 수 있고, 65개로 확대하면 친구만큼 알 수 있으며, 125개면 아버지나 어머니 형제자매만큼 알게된다.

제15장 왜 IQ는 점점 떨어지는 가? - 뒷걸음치는 플린효과

- 1960년대부터 매주 수십시간식 TV를 시청함으로써 뇌발달에 부정적인 요소가 증가했다.

스마트폰, 이제는 없어서는 안될 물건이 되어버렸다. 하지만 시간을 많이 잡아먹는 기계도 없을 것이다.

내가 스마트폰을 만질 수록 아이도 스마트폰을 비슷하게 만들어 가지고 논다. 그리고 무언가를 조작하려 한다.

그리고 누군가의 사진 한장이 내 마음을 괴롭힐때도 있다. 그 사진 한장이 무엇이라고, 그리고 사진 한장이 사진일뿐일 수도 있는데.

스마트폰보다는 자연과 함께, 마음과 마음으로 다가가야 할 때이다.

아이와 진심으로 놀고, 눈을 맞추어 오늘도 지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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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정과 열정사이 - Blu 냉정과 열정 사이
쓰지 히토나리 지음, 양억관 옮김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00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중고서적으로 왔습니다. 빛도 많이 바라고 책 밑면에 도장도 찍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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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고객센터 2011-01-11 16: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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