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의 폄하 - 20세기 프랑스 철학의 시각과 반시각
마틴 제이 지음, 전영백 외 옮김 / 서광사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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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랍다. 그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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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임과 판단
한나 아렌트 지음, 서유경 옮김 / 필로소픽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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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렌트의 사상처럼 잘 읽히고 강한 번역과 글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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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법
오한기 지음 / 은행나무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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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오한기가 쓴 작품이 아니다. 오한기가 되고자 했던 커트 보네거트가 쓴 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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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 - 2019 제43회 오늘의 작가상 수상작
김초엽 지음 / 허블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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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자에 대한 순정에 가장 정확한 언어로 가닿으려는 이야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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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응과 전복 - 현대 한국 영화의 어떤 경향
김영진 지음 / 을유문화사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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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현재 한국 신세대 거장들의 업적들을 정리하려는 의도로 한국영화에 어떤 계보도를 만들어 그 계보도 맨끝에 그들을 위치시킨다. 이 책은 그래서 앞서간 영화들에 대한 경의이자 그 앞서간 영화를 다시 한 번 뒤집어 만들어 만든 뒷세대의 입장에서 앞서간 영화로 읽힐 영화들을 제시한 뒤 그것들이 어떻게 한국영화의 지평을 넓혀왔는지 말해준다. 이 영화는 이를 장르 룰의 변형과 시점, 인과 등 시선의 변화로 설명하려한다. 이런 김영진 평론가의 시점은 친절하면서도, 그들의 의의를 최대한 밝히려한다는 점에서 의미심장하다. 


하지만 이 책의 단점이라 한다면, 이를 오이디푸스 콤플렉스의 영원한 반복으로 본다는 사실이다. 프로이트 식으로 모든 영화의 발전을 친부살해로 해석하는 일은 장단점을 동시에 가진 시선이기도 하다. 명확히 설명하기 쉽지만 모든 영화들을 도식화할 수 있다는 위험이다. 하지만 김영진 평론가의 글은 그리 교조적이지는 않다. 용어들을 최대한 일반인의 시선에서 풀어 설명하려하며 이런 노력들이 이 글이 지닌 시선의 결함을 무마한다. 영화에 조금 관심 있는 사람들을 위한 책으로 읽히는 이유가 이 때문이다. 저자는 더 많이 알지만 필요 이상으로 말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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