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 밤의 꿈 오세곤 희곡번역 시리즈 2
셰익스피어 지음, 오세곤 옮김 / 예니 / 199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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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여름밤의 꿈이라...이름이 참 괜찮게 느껴져서 언젠가 꼭 읽으리라 했던 책이였다.
우선 이 작품은 책 보다는 영화로 먼저 접했다.그래서 그런지 나의 상상의 날개의 한계가 느껴지긴 했지만 책을 이해하기엔 오히려 쉬웠던 것 같다.칼리스타 플록하트를 좋아하던 나로선 안 보면 안 될 영화였고 그로 인해 이 작품을 알게 되고 이 책을 또 읽게 되고..서로 엇갈린 사랑으로 인해 서로 힘들어 하고 그런 것들이 반복되었지만 결국엔 하루 사이에 모든 것이 이루어지는..그야말로 책 제목대로 한 여름밤 사이에 꿈처럼 이루어 진 것이였다.그 사이에 짖꿎은 요정과 꽃즙이 그들을 이루어 주는데..그 중에서도 요정들의 사랑도 이루어지게 된다.생각해 보니 그 꽃즙이라는 게 아무것도 아닌 건데 눈에 뿌려지자마자 그렇게 변하다니..그 꽃 나도 한 번 보고 싶다. 후후기대했던 만큼이나 예뻤던 이야기로 기억 될 것 같다.숲 속의 요정. 신비로운 꽃즙. 그리고 남녀간의 사랑이 조화를 이루어 더욱더 예쁘고 신비롭게 꾸며졌던 것 같다.한 여름밤의 꿈..?더위에 찌들린 여름밤에 읽을만한 이야기인 것 같다.그럼 아마...꿈도 예쁜 꿈을 꿀 수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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