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사상가 이건희
허문명 지음 / 동아일보사 / 2021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삼성을 글로벌 대열에 설 수 있도록 이끌어낸 이건희 회장에 대한 평전으로

신문기사와 회장의 주변 인물들로 그때 당시를 회상한 인터뷰를 통해 적어내린

삼성의 계보라고도 할 수 있을 책입니다.

 

87년부터 시작한 이 회장의 삼성은

93년부터 본격적으로 변화를 시작하게 되는데

이건희 회장이 선두에서 이끌었다구 해도 과언이 아니더라구요.

 

행동력있는 이 회장에 행보를 지켜보고있자니

마치 생생하게 살아있는 드라마를 보는 듯 생생했습니다.

 

'어려움 없이 자란 금수저로 셋째임에도 운좋게 삼성을 물려받게 된 사람이다' 라는

평범한 편견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많은데

이 책을 통해 그가 살아생전 얼마나 치열하게 기업에 생사를 이끌어왔던지 알게된다면

누구나 그런 편견을 갖지않고 바라볼 수 있을 거 같아요.

 

부족할것 없는 자리에 앉았음에도 하루 4시간만 자며 20시간동안 일에만 열두하는 열정과

기업 내 부족한 부분에 대해 객관적으로 분석해나가며 임원과 직원들을 이끌어낸 지도력과

과감한 행동력이

역동적으로 느껴졌습니다.

 

삼성에 대한 것을 수치로만 봤을 땐 '대기업은 시간만 가면 다 오르는구나!' 싶은 생각이 컸는데

글로벌 대열에 서기까지의 크고작은 일화들을 읽고보니 일류까지의 길이 참 험하다 싶었답니다.

 

굵고 짧게 삼성을 초일류로 이끌어내고 사라진 별 하나에 대해

이보다 더 멋진 평전이 나오진 않을 거 같아요.

 

>> 도서 지원을 받아 작성된 리뷰이지만 주관적으로 적었습니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