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박한 잡학사전엔 365가지 팩트와 함께 저자의 신박한 멘트가 하나씩 달려있답니다.
읽다보면 정말 이런게 있나 싶어서
핸드폰으로 그에 관련된 내용도 찾아보며 읽었는데
정말 다 나오더라구요.
살짝은 과장되고 거짓말같은 내용들도 있는데
이 이야기들이 모두 팩트라는게 놀라워요.
출처에 대한 표시도 되있어서 지어낸 이야기가 아님을 명확히 해주는데도
가끔은 너무 거짓말같은 것도 있었는데 이 책에 나온 건 모두 진실이였죠.
1일1편을 읽기좋게 날짜도 나누어 주었지만
대부분 몇장은 순식간에 읽어내려가실 수 있을거에요.
처음엔 저자의 멘트를 보고 당황스러움과 무표정으로 일괄했다면
읽다보면 적응이 되는것인지
저자의 멘트를 보는 재미로 읽게 되더라구요.
장난스럽고 색다른 시선으로 사건을 바라보는 멘트가 유머러스 했습니다.
읽다보니 저자의 멘트가 없는 곳이 있었는데
이건 실수인지 아니면 이걸 발견해주길 바란것이였는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아마도 저자는 1일 1편을 읽고,
그 하루 내용에 대해 찾아보며
재미를 느끼길 바란 구성이 아니였을까 생각해봅니다.
저는 일단 몇번에 나누어 한번을 다보고 난 후 다시보니
흥미가 가는 부분이 틀리더라구요.
그리고 다시 훑어보더라도 이게 사실이냐 싶은 책이였어요.
세상은 넓고 우리가 모르는게 아직도 많다는 것을 느껴볼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