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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신상점 1 - 귀하고 신기한 물건을 파는 지하 37층 ㅣ 귀신상점 1
임정순 지음, 다해빗 그림 / 열림원어린이 / 2025년 1월
평점 :
#도서협찬
귀하고 신기한 물건을 파는 지하 37층
'귀신상점'
'귀신상점'이라는 제목만 보고
엄청 무서운 이야기인가?
'귀신이야기인가??'라고 생각했는데
조금은 다른 측면에서
오싹오싹한 느낌을 주는
재미와 함께 교훈도 담겨있는
초등아이들이 딱~ 좋아할만한 소설
'귀신상점1'
오늘은 이어지는 이야기가 너무나 궁금해지는
이 책을 살짝쿵 소개해보려 한다.

귀하고 신기한 물건을 파는 상점
'귀신상점 1'

3가지 에피소드로 펼쳐지는
지하 37층의 이야기~!
너무 재미있어서 오싹오싹 소름이 돋는
지하 37층의 이야기라 그런지
차례부터 오싹오싹하다^^;;
(여우눈알안경이라니..ㅎ)
시작부터 살짝 긴장한 듯
두 주먹을 꼬옥~ 쥐고 책장을 넘기는 막둥이^^
(떨지마 막둥이~ 엄마가 있잖아~ㅎ)
프롤로그로 시작하는 신비로운 이야기를
시작으로 함께 찬찬히 읽어본다.

드넓게 펼쳐진 꽃밭에 신비로운 여인
유독 시들한 축 늘어진 꽃을
안쓰러운 듯 바라본다.
귀신상점으로 들어간 여인은
곧 방문할 손님 예상이라도 하듯
상점문을 열고 기다리는데..
과연 귀신상점에는
어떤 손님들이 방문하게 될까??
우연히 귀신상점에 방문하는 손님들
귀신상점을 찾아나선 건 아니지만
각 손님들에게는
귀신상점이 필요한 각자의 이유가 있다.
인싸 여우눈알안경, 춤추는 빨간양말,
인어눈물점 스티커, 용비늘 파우치 필통 등..
그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신비한 물건들이 가득 자리하고 있는
'귀신상점'
그런 귀신상점에 방문한 손님들인
인기있는 친구가 되고 싶은 '단우'
뱃살로 인해 좋아하는 춤을 못추게 된 '동우'
되고 싶은게 뭔지 몰라 혼란스러운 '피오'..
손님들은 자신에게 필요한 물건을 사고
각자의 방법으로 값을 치루게 된다.
귀신상점 1편의 손님들은
모두 큰 꼬맹이 또래의 아이들..
그래서인지 각 에피소드를 읽으며
감정에 대한 공감도
귀신상점에 방문하고 물건을 사고나서
벌어지는 이야기들도
너무나 흥미롭게 다가온다.
초등학생 아이들이 읽으면
너무나 좋을 것 같은
은근~히 오싹하고
은근~히 빠져드는
읽다보면 교훈도 얻을 수 있는 이야기들!!
책 두께가 얇지 않은데
읽다보면 훅~ 지나가 버리는 느낌이 든다.
오묘~한 이야기와 함께
그림체에서도 신비로움이 함께 느껴져서
더 재미있게 읽어지는~
아이들이 일상에서
한번쯤은 고민해봤을 내용이 담겨있어
더 빠져들어 읽어지는 책
게다가 이어지는 이야기가
너무나 궁금해지는
너무하다 싶은
마지막 에필로그까지 마음에 들었던
(2권도 금새 나오는거죠??)
재미와 함께 교훈도 담겨있는
초등아이들이 딱~ 좋아할만한 소설
'귀신상점1'
겨울방학 재미있게 읽어보기 좋은
초등 소설책으로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