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맘에 귀를 기울이면 미래엔그림책
엠마 크리스티나 심프슨 지음, 이상인 옮김 / 미래엔아이세움 / 2025년 9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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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평소에는 세상 발랄하고

퐈이팅 넘치는 막둥이지만

그런 막둥이에게

한가지 반전이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새로운 환경에 적응할 때

의외로 시간이 걸린다는 것이었다.


지금은 언제 그랬을까 싶게

많이 좋아졌지만

처음엔 막둥이 몰래

걱정이 많은 엄마였기에..

책을 읽고나자마자

막둥이의 모습이 떠올랐던 것 같다^^

수줍음이 많거나 내성적인 아이들에게

혹은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게

조금은 어려운 아이들에게

토닥토닥 따뜻한 위로를 주는 책

어린이 그림책 추천 마음성장 힐링그림책

'내 맘에 귀를 기울이면'

오늘은 막둥이와 같은 아이들이

한번쯤 읽어보면 너무나 좋을 것 같은 이 책을

살짝쿵 소개해본다^^

디픽투스가 뽑은 2024년 주목할 만한

그림책 100 선정작에 빛나는

아름다운 이야기

'내 맘에 귀를 기울이면'

잔잔하고 아름다운 이야기와

포근하고 따뜻한 그림체가 만나

책을 읽는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의 마음도

몽글몽글 따뜻하게 만들어준다^^

새를 좋아하는 조용한 아이 '클라라'

늘 새를 바라보기만 하던 클라라에게

어느날 작은 새가 잠시 머물다 간다.

그 순간 온몸이 반짝

탁탁 튀어오르는 기쁨을 느낀 클라라.

이 느낌은 무엇일까??

수줍음이 무척 많은 소녀 클라라

누군가 다가가면 훌쩍 날아오르는 새처럼

클라라도 다른아이들과 거리두는 걸 좋아한다.

친구들은 그런 클라라를 소심하다고 하고

클라라 역시 자신을 소심하다고 여기며

그렇게 지내던 어느날

클라라는 잠에서 깨어나

어떤 소리에 이끌리듯

숲속으로 들어가게 된다.


숲속을 거닐며

그 안에서 편안함과 든든함을

느끼는 클라라..


그러던 중 클라라는

덫에 걸린 새를 만나고

너무나 겁이 났지만

용기를 내 새를 구해준다.

수줍은 마음 속에서도

반짝반짝 용기가 있다는 것을 발견하고

가슴이 벅차오르는 클라라!!

그날 이후 클라라는

뭔가 달라진 것을 느끼게 된다.

아직도 가끔은 겁 많고

소심한 모습 그대로지만

또 용감하고 호기심 많고

먼저 다가가는 아이도 될 수 있다는 것을!!


수줍은 마음 속에도

용기와 호기심이 가지고 있는

클라라 곁에서 날아가지 않았던

'새들처럼'


아이들을 키우며

참 다양한 성격과 성향이 있다는 것을 느끼곤 한다.

어떤 아이들은 용감하고 적극적이지만

어떤 아이들은 세심하고 꼼꼼하다.

겁이 없다는 것은 덤벙댈 수 있다는 것이고

겁이 많다는 것은 조심성이 많다는 것일수도 있다.

내성적이고 수줍음이 많은 아이들이라도

마음 속 호기심과 용기가 없는 것은 아니기에

각자의 속도와 마음을 따라가며

내 마음을 들여다 보고

조금씩 성장할 수 있다면

그 또한 괜찮다는 것을 배울 수 있게 해주는

책이라는 생각이 들어

어린아이들은 물론

초등학교 아이들도 읽어보면

너무나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자신감을 가지고

앞으로 나아가야 하는 모든 이들에게 건네는

아름다운 이야기

어린이 그림책 추천 마음성장 힐링그림책

'내 맘에 귀를 기울이면'


각자의 속도에 맞춰 성장하는 아이들에게

토닥토닥 위로를 주는 그림책!!

마음성장이 필요한 아이들과

꼭 함께 읽어보시길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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