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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총사 ㅣ 연초록 세계 명작 18
올리버 호 엮음, 김완진 그림, 조현진 옮김, 알렉상드르 뒤마 원작, 아서 포버 추천 / 연초록 / 2025년 2월
평점 :
도서협찬
어릴적 한번쯤은 본 것 같은데..
달타냥과 삼총사만 생각나고
나머지 내용은 당최 생각이 나지 않는다..
분명 책으로도 보고
TV에서 방영하는 만화로도
참 재미있게 봤던 것 같은데..^^;;
기억나지 않는 김에
아이와 함께보고 싶어 선택한
초등고전문학
연초록 세계명작 18 '삼총사'
오늘은 역시나 너무나 재미있게 읽은
우정과 용기 그리고 모험이 가득한
달타냥과 삼총사의 이야기를
살짝쿵 소개해본다^^

'하나를 위한 모두, 모두를 위한 하나'
프랑스 왕실의 총사가 되고 싶은 달타냥과
삼총사의 모험을 담은 이야기!
아이들이라면 좋아할 수 밖에 없는
두근대는 모험이 가득한 흥미로운 고전인지라
마음 한구석 꼭 읽어봤으면 하는 마음이 있었는데
아이들을 위한 책으로 이렇게 발간되니
엄마의 입장에서는 너무나 좋았던 책인 것 같다^^

목차를 보니 어렴풋이 생각나는 줄거리^^
엉뚱하지만 배려심과 용기
그리고 무술까지 겸비한 달타냥과
각자의 매력이 너무나도 또렷한
아토스, 아라미스, 포르토스까지~!!
서로의 첫 만남은 어긋났지만
(나의 도전을 받아랏~! ㅎㅎ)
결국 서로의 우정을 확인한 달타냥과 삼총사가
서로를 돌봐주고 믿어주며
왕실과 왕비를 구하기 위해
용감하게 추기경에게 맞서는 이야기가
'삼총사'의 줄거리이다^^
(흠~ 기억났어~!!)

1844년 알렉상드로 뒤마에 의해 발표된 삼총사는
17세기 프랑스를 배경으로 한다.
삼총사는 당시 국왕이던 루이13세와
왕비 안 도트리슈, 그리고 리슐리에 추기경,
버킹엄 공작 등 역사적 실존인물과
작가의 상상력이 더해져 만들어진 이야기인데
실제 역사를 배경으로 해서인지
실감나는 스토리와
복잡하게 얽힌 음모와 반전들이
두근두근 긴장감과 박진감을 불러일으킨다.
지금이나 그때나 존재하는
권력과 부를 향한 인간의 탐욕
그리고 그것에 맞서는 믿음과 용기
거기에 사랑과 우정
스릴만점 모험까지 더해지니
재미가 없을래야 없을 수가 없다^^:;;
책을 읽다보며 느낀 점~!!
아이들을 위한 고전이라 그런지
설명하듯 이어지는 부드러운 문장과
책 사이사이 담겨있는 삽화덕분에
반전과 복수.. 복잡할 수 있는 내용이
쉽고 재미있게 읽혀진다^^
또한 책을 다 읽고나니 '삼총사' 책을
제대로 다시 읽어보고 싶은
마음이 드는걸 보니
초등 아이들이 고전과 친해질 수 있는
중간 과정으로 읽어보면
참 좋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다.

책의 뒤쪽에는 재미있게 책을 읽은 후
이야기 속의 인물과 장소, 그리고 사건을
다양한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도록
독후활동도 담겨있는데
책 속에 담긴 질문에 답하며
이야기에 대해 생각해보는 연습을 하고
그 과정을 통해 나의 생각도 돌아볼 수 있게 해준다.
엄마의 입장에서는
그저 책을 읽고 끝내는 것이 아니라
나의 말로 이야기를 정리하고
자신의 생각을 표현해볼 수 있어서
참 유익하다는 생각도 들었다.
(생각하고 표현하며 문해력도 up~!)

무조건 재미있을 거라는 엄마의 권유에
잠자리에 들기 전
책을 펼쳐 든 큰 꼬맹이~!
집중하며 이야기를 읽어내려가는 걸 보니
엄마의 선택이 이번에도
통하는 구나 싶은 생각이 든다^^
친구가 너무나 좋은 꼬맹이들이
삼총사와 달타냥처럼
깊은 우정을 나눌 수 있는 친구들을 만날 수 있기를
세상을 살아가면서 만나게 되는
여러 순간에 정의롭고 올바른 판단과
행동을 할 수 있기를 응원하며!!
꼬맹이들이 이번책을 시작으로
고전의 매력에도 푹 빠질 수 있길 바래본다^^
우정과 용기 그리고 모험이 가득한
달타냥과 삼총사의 이야기
초등고전문학
연초록 세계명작 18 '삼총사'
초등아이들이 시작하기 좋은
고전문학으로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