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하지 않아서 더 완벽한 집 - 취향이 있어 더 멋스러운 나만의 인테리어
데보라 니들맨 지음, 문신원 옮김, 버지니아 존슨 그림 / 지식너머 / 2013년 10월
평점 :
품절


 

인테리어에 관심도 많은 전 이번 10월말에 나온 따끈한 신상 책을 데려왔어요=)

'데보라 니들맨'이 쓴 '완벽하지 않아서 더 완벽한 집' 이라는 책이에요!

데보라 니들맨은 월스트리트 저널에서 발행하는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WSJ>의 편집장이랍니다.

 

 

 

 

'완벽하지 않아 더 완벽한 집' 에서는 단 하나뿐인, 아늑한 집 만들기에 도움이 된답니당.

조명, 현관, 거실과 의자, 소품, 테이블, 쿠션, 침실, 욕실, 주방 등등

집 인테리어에 필요한 부분이 전부 다 있어요+_+

 

 

 

 

 

중간에 이렇게 좋은 글귀들도.

집을 꾸미는 목적은 무엇일까요?

저는 흘러가는 인생을 닮은 집이라고 생각해요!

 

 

 

 

집안 분위기를 좌우하는게 조명이잖아요!

하지만 한국은 보편적으로 스콘스같은건 사용하지 않아서 읽어보면 느낌이 뭔지 알 것 같은ㅋㅋㅋ

저는 약간 한지로 덧붙여있는 조명같은거 좋아해요!!ㅋㅋㅋㅋㅋ

 

 

 

 

 

 

집으로 딱 들어올 때 제일 먼저 눈에 띄는 현관!

비좁은 현관일수록 분위기를 과장해서 연출하는 것이 좋다.

무늬 벽지나 의외의 밝은색을 활용해 과감하게 꾸밀 것!

 

 

 

 

 

아무래도 집에서 제일 많이 머무르는 공간은 거실이죠.

저희 집도 완전 완벽한 안락의자가 있어요!

초보자를 위한 스타일 비법!

안락의자 2개 + 업라이트 의자 1개 = 아늑한 방

업라이트 의자 2개 + 안락의자 1개 = 격식 있는 방

요런 공식이! 전 업라이트 의자보다 쇼파가 좋아요b

 

어디에도 잘 어울리고 유용한 쇼파들이 쫘르륵.

저희 집은 잉글리시랑 브릿지워터랑 합쳐놓은 느낌(?)

앉는 순간 등에 촥 감기면서 일어나고 싶지 않아용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스툴이 있는게 생각보다 유용하고 편해요!!

스툴이 테이블 겸 발 받침대 겸..ㅋㅋㅋ

 

 

 

 

 

 

집 인테리어의 완성은 바로 기발한 소품!

보면 절로 기분 좋아지는 깜찍한 소품이나 아이들이 그린 그림, 작고 귀여운 피규어, 의외의 소품들을

활용하면 집안 인테리어에 독특함과 멋스러움을 줄 수 있어요+_+

<의외의 소품 응용법>

초대형 그림 액자나 대형 단지 같은 스케일의 반전.

벽장 안쪽이나 천장 같은 곳을 전혀 예상치 못했던 색상으로 꾸미기.

미니멀리스트 양식과 로코코 양식처럼 대조적인 스타일을 혼합하기.

파우더 룸에 제일 멋진 그림 하나 걸어놓기.

 

 

 

저희 집에 꼭 있는 쿠션!

쿠션은 아늑한 분위기를 연출하기 딱 좋아요.

요새 북유럽스타일의 패턴들이 유행이잖아요. 그런 느낌으로 쿠션 하나 만들면 너무 예쁠 것 같아요!

 

 

 

 

 

 

침실 다음으로 제일 좋아하는 욕실.

셀카찍기 최적의 장소죵?ㅋㅋㅋㅋㅋ

책에서는 욕실에 의자나 스툴, 거울과 램프을 놓으면 방처럼 아늑하게 만들 수 있다곤 하지만

솔직히 한국은 그 정도로 넓지 않잖아요?

 

여자만의 공간인 주방.

그릇이나 컵을 소품처럼 활용해서 집안을 꾸밀수도 있고!

식사테이블에 테이블 커버를 씌우면 깔끔하고 정갈해보이기도 하고!

저희집 식탁은 사각형! 일반 식탁처럼 다리가 4개가 아닌 대리석 식탁이에요.

엄마의 로망이신 식탁은 대리석으로 고급스럽게!ㅎㅎㅎㅎㅎㅎ

 

 

인테리어 소품으로 책, 그림 등 만한게 없는 것 같아요!

저는 책꽂이에는 소품 전시랑 책을 같이!

그림이나 사진은 액자에 걸어서 꾸미곤 해요+_+

그림, 사진도 좋고 포스터나 엽서도 좋아횽

 

 

 

 

 

짠.

이 책의 장점 = 일러스트.

너무 예쁘지 않나요! 사진이 하나도 없어요, 사진 대신 전부 일러스트 수채화 느낌의 그림+_+

물론 사실적인 사진도 좋지만 인테리어를 강조하는 책보다는 이렇게 하면 좋을 것 같다는 느낌의 책이라

일러스트가 딱.

'완벽하지 않아서 더 완벽한 집'은 글을 읽으면서 심심하지 않는 수채화 느낌의 일러스트와

시중에 깔린 보편적인 우리나라 인테리어와는 다른 외국 스타일의 인테리어를 엿볼 수 있어서

재밌는 책이다.

'누구나'사는 집이 아닌 '내가' 살고 싶은 집을 위한 인테리어!를 위한 완벽한 책 같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