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츠 마이 웨딩
이경재 지음 / 미호 / 2013년 7월
평점 :
품절


 

 

 

 

 

 

 

 

 

따끈따끈한 신상 책이다.

웨딩에 관심이 급 많아져서 궁금해서 본 책!

 

스.드.메 = 스튜디오 촬영. 웨딩 드레스. 헤어 메이크업

ㅋㅋㅋㅋㅋ 처음알았닼ㅋㅋㅋㅋㅋㅋㅋ

 

 

 

 

 

 

 

 

 

 

 

 

 

남들과 다른 웨딩을 꿈꾸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한가득 적혀있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하는 웨딩이 아닌 자신만의 웨딩을 꾸민 이들에게 박수를 짝짝짝 -

너무 멋있는 발상인 것 같다!

 

 

 

 

 

 

 

 

 

 

 

 

 

 

 

 

대바늘에서 실행하는 것들 역시 정답이 아니라는 것을 우선적으로 말해두고 싶다.

대바늘에서 결혼을 준비할 때 가장 고려하는 부분이 있다면 세대간의 소통이다.

부모님 세대에서 오랫동안 봐왔을 결혼식을 룰을 완전히 벗어나지 않으면서 새로움을 원하는 신랑, 신부의 바람,

환경을 생각하고 낭비를 줄이고자 하는 대바늘의 모토를 모두 가져가고 싶었던 고민의 해답을 지금부터 소개한다.

 

 

 

 

 

 

 

 

 

 

 

 

 

 

 

 

 

 

친환경 소재로 드레스를 만들어 주기도 한다니

특별하고 좋을 것 같다.

 

드레스는 사진 전송 → 방문상담 → 드레스 시안 → 1차피팅 → 2차피팅 → 완성!

 

 

 

* 대바늘 드레스만의 혜택 *

분리형 드레스로 제작이 가능하다.

원피스 형태 드레스도 예식이후에 리폼이 가능하고,

드레스를 수선하여 여자 아이용 돌잡이 원피스로 만들 수도 있다

 

 

 

 

 

 

 

 

 

 

 

 

 

 

 

 

 

 

 

 

 

 

 

 

 

 

 

 

신혼여행을 공정여행으로 가는 경우가 생겨나고 있다.

요건 참 멋있는 발상같다.

 

현지인의 노동력을 착취하는 이기적인 여행이 아니라 서로의 생활과 문화를 존중하고

합리적인 소비를 하자는 것이 공정여행 혹은 지속 가능한 여행의 취지라고 한다.

 

화려한 호텔과 각종 레저 시설이 갖춰진 휴양지 대신 몸은 조금 불편하지만 마음이 편한 여행지,

진짜 현지인들의 삶 속에 들어가 볼 수 있는 여행을 기획하면 좋을 것 같다.

 

 

 

휴식을 즐기고 싶다면 캄보디아나 발리, 배낭여행의 낭만을 즐기고 싶다면 터키, 천천히 즐기고 싶다면 이탈리아로.

만약 신혼여행을 공정여행으로 한다면 편히 휴식을 취하는 발리나 느긋하게 일상을 즐기는 이탈리아로 선택하고 싶다

 

 

 

 

 

 

 

 

 

 

 

 

 

 

 

 

 

 

 

 

신혼여행 정보 검색을 위한 사이트 추천>> 항공편 www.responsibletravel.com

어떤 비행기를 타고 어떤 노선으로 가는 것이 가장 친환경적인지를 알려주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신혼부부들이 가장 신경을 많이 쓰는 부분이 아닐까?

가장 처음 사람들에게 보이는 부분이기에 청첩장도 소홀히 할 수 없을듯!

 

나는 재생지 청첩장이나 손수건 청첩장 너무 맘에 든다.

손수건 청첩장은 어른들 위주로 모바일 청첩장으로 센스를 발휘하는 것도 좋겠다.

다만, 여자인 친구들은 손수건 청첩장을 탐낼 수도 있을 것 같다ㅋㅋㅋㅋㅋㅋㅋ

 

 

 

 

 

 

 

 

 

 

 

 

 

 

비용을 조금 더 가치있게 쓰기위해 대바늘에서 좋은 정보를 알려주셨다.

유기농 음식이나 디저트만 따로 발주하는 것도 가능하다는 유용한 팁!!!!!!!

 

 

 

 

 

 

 

 

 

 

 

컨셉은 작은 결혼식이다.

신랑이 신부대기실 천장에 달 모빌 장식을 직접 만들어왔다. 섬세한 남자분이시네^^b

 

가을 소풍같은 축제 느낌을 살리고 싶다는 부부는 남편의 지인들이 직접 만들고,

콘서트 홀 분위기를 살리기 위해 촬영부 후배들이 조명을 직접 컨트롤해줬다.

 

지인들과 함께하는 웨딩만든 이 부부는 결과적으로 결혼식에 들인 비용은 하객들을 위해 준비한 음식 값 정도였다.

소박하지만 실속있는 결혼식을 원했던 이들에게 딱 맞고, 두 사람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빛이 났던 결혼식이라고 한다.

 

 

 

 

 

 

 

 

 

 

 

 

 

 

 

 

 

 

 

 

 

 

 

 

이 부부의 더 자세하고 꼼꼼한 후기는 뒤에 나와있다.

잇츠 마이 웨딩에는 부부들 별로 자세한 후일담이 적혀있어서 결혼식을 준비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그리고 결혼식 당일의 재밌는 에피소드들이 있기 때문에 읽을 때 넘 즐겁다.

 

 

 

 

 

이 부부의 혼인서약서도 뒤에 팁으로 들어가있다.

 

"우리 두 사람은 서로 사랑하며, 그 사랑이 우리 너머 세상의 선한 사람들과 함께 나눈는 사랑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라는 부분이 제일 맘에 든다*-_-*

 

 

 

 

 

 

 

 

 

 

 

 

 

 

 

 

 

 

 

 

 

 

< 스마트웨딩 >

 

- 고정표, 김은경 부부 -

 

장소: 청와대 사랑채

컨셉: 작은 결혼식

예산: 1,000만 원 내외

 

 

 

 

 

이 부부는 특이하게 청와대 사랑채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청와대 사랑채는 대관비도 무료! 의미와 실속을 모두 챙기고 싶은 예비 부부들이 모여들 수 밖에 없는 곳이라고 한다.

 

관공서에서 결혼식이라 하면 초라하지 않을까? 라는 걱정을 가장 많이 한다고 하는데

청와대 사랑채, 서울 시민청처럼 훌륭한 공간들이 찾아보면 곳곳에 숨어있다.

 

 

 

 

이 부부의 마지막 유용한 팁 부분에는 작은 결혼식을 지원하는 관공서들이 자세히 나와있으니

관공서 결혼식을 꿈꾸는 사람들이라면 한번쯤 읽어보는게 좋을 듯하다.

 

 

 

 

 

 

 

 

 

 

 

 

 

 

 

 

 

 

< 펀드웨딩 >

 

- 복대와 한군 부부 -

 

장소: 성북구청

컨셉: 펀드웨딩

예산: 400만 원 내외(식비제외)

 

 

 

 

이 부부 참 독특하다.

펀드 웨딩이라니 듣도 보도 못한 컨셉...ㅋㅋㅋㅋㅋㅋㅋ

결혼 당시 신랑은 21살, 신부는 29살로 8살의 나이차이로 결혼!

 

ㅋㅋㅋㅋㅋㅋㅋ와 신랑은 나랑 동갑이얔ㅋㅋㅋㅋㅋㅋㅋ어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 언니 좀 능력자인둡

 

이 부부의 웨딩스토리 특이하고 재밌다. 펀드 웨딩 꼭 읽어보시길.

아기 너무 귀엽다. 엄마, 아빠 이쁜 부분만 쏙 빼닮았나보다.

 

 

 

 

 

 

 

 

 

 

 

 

 

 

 

 

 

 

 

 

 

 

 

< 새로운 예식공간 >

 

- Alice & Paul 부부 -

 

장소: 나인키친

컨셉: 하우스웨딩

예산: 400만 원 내외(식비제외)

 

 

 

 

 

 

 

 

 

 

이 부부는 청첩장, 웨딩케이크, 나머지 공간 등 전부 신랑, 신부가 직접 발품을 팔아 하나하나 결정한 케이스.

브랜드 디자인 관련 일을 하는 신부의 센스가 탁월했다고 한다.

 

컨셉이 딱! '블랙 앤 화이트'로 단순하고 간결한 스타일이 예뻤다.

 

 

 

 

 

 

 

 

 

 

 

 

 

 

 

 

 

 

 

 

 

 

 

 

 

 

 

난 하우스웨딩이 제일 맘에 들었다. 내가 꼭 그렇게 결혼을 하고 싶을 정도로.

신랑과 쿵짝이 맞지 않는다면 물론 힘들겠지만T^T

소규모 하우스웨딩을 올리기 좋은 장소들도 추천되어있으니 한번쯤 참고하기!

보기엔 나인키친이랑 마켓오(도곡)이 괜찮은듯.

 

 

 

 

 

 

 

 

 

 

 

 

 

 

 

 

 

< 이색 웨딩 촬영 >

 

- 김한성, 이아리 부부 -

 

장소: 올림픽공원 소마미술관 뒤뜰

컨셉: 그린 페스티벌

예산: 1,500만 원 내외

 

 

 

 

 

리얼. 셀프 웨딩촬영. 멋지다.

오히려 다른 사람이 찍어주면 표정도 자연스럽지 못하고 어색하기 마련인데

이 부부는 너무나도 자연스럽고 감성적인 웨딩사진이 나왔다.

 

이 부부의 팁에는 '셀프 촬영 준비하기'를 주제로 자세하게 나와있다.

스튜디오나 촬영에 필요한... 셀프 웨딩 촬영을 한다면 엄청 유용한 팁~

 

 

 

 

 

 

 

 

 

 

 

 

 

 

 

 

 

 

 

 

 

 

 

< 이색 웨딩 식순 >

 

- 변지민, 유지향 부부 -

 

장소: 서울시청 시민청

컨셉: 작은 결혼식

예산: 600만 원 내외

 

 

 

 

 

 

이 부부는 저녁 예식을 진행했다.

실제 부부의 시나리오가 자세히 적혀있어서 저녁 예식을 생각하고 있는 예비 부부들에게 추천!

 

저녁에 예식을 하면 파티느낌으로 즐겁게 어우러질 수 있다는 느낌이 들어서 좋다.

 

 

 

 

 

 

 

 

 

 

 

여러 드레스의 탄생 과정이 뒤에 살짝 담겨있다.

 

 

위에 내가 소개한 부부들 말고도 많은 부부들이 이색적이고 독창적인 웨딩을 준비했다.

극장 웨딩도 신기했고, 한국에서는 흔하지 않는 댄싱 웨딩도 신기했다.

 

 

 

 

 

 

나도 나중에 남들이 다하는 결혼식 말고 나만의 소중하고 이쁜 추억이 될 결혼식을 해야지

아... 웨딩서적 보니까 결혼하고 싶다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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