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선가 나를 찾는 전화벨이 울리고
신경숙 지음 / 문학동네 / 201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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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핑을 해보려고 하면 저만큼 앞서간 생각이 뒤따라오는 손을 바라보고 있을 때가 많다-72쪽

비행기가 너무 빨라 몸이 먼저 집에 왔을 뿐,,,영혼이 비행기의 속도를 따르지 못해 지금 돌아오고 있는 중이라 몸살을 앓는 것일 뿐-74쪽

나의 크리스토프들 함께 해주어 고마웠네. 슬퍼하지 말게. 모든것엔 끝이 찾아오지. 젊음도 고통도 열정도 공허도 전쟁도 폭력도. 꽃이 피면 지지 않나. 나도 발생했으니 소멸하는 것이네. 하늘을 올려다보게. 거기엔 별이 있어. 별은 우리가 바라볼때도 잊고 있을 때도 죽은 뒤에도 그 자리에서 빛나고 있을걸세. 한 사람 한 사람 이 세상의 단 하나의 별빛들이 되게.-354쪽

매 순간 오늘을 잊지말자,,고 말하는 사람을 갖기를 바랍니다. 언제든 내가 그 쪽을 갈게..하는 사람이 되었으면 합니다.-36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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