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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를 바꾸는 착한 초콜릿 이야기 ㅣ 세계를 바꾸는 착한 이야기
서선연 지음, 이미리 그림, 배성호 교과과정 자문 / 북멘토(도서출판) / 2016년 4월
평점 :
세계를 바꾸는
착한 초콜릿 이야기
공정무역 아시나요?
모두를 웃게 하는 착한 초콜릿의 기적, '공정무역'
공정무역과 착한 소비가 세상을 어떻게 바꿀 수 있을까요?
생산자와 소비자가 모두 좋고
궁극적으로는 이 지구도 건강해진대요
이 책에서는 여러나라의 이야기를 동화형식으로 전해주면서
재미와 함께 새로운 것을 알게 할 뿐만 아니라 실천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고 있어요
꿈과 희망을 주는 축구공
파키스탄의 축구공 만드는 아이들 이야기랍니다
12살 모한의 가족은 아버지는 돌아가시고, 엄마와 형, 누나, 남동생이 있어요
누나는 축구공을 만들 때 독한 암모니아를 오랫동안 먹어 눈이 보이지 않게 되었어요
하루 종일 허리를 구부려 일하기 때문에 허리도 아프고
손가락은 짓물러 터지고 지문은 사라지고 굳은살이 생겼어요
축구공 하나를 만들면 150원을 받아요
가족 모두가 하루 열두 시간을 꼬박 일해도 음식과 옷, 신발을 사기엔 부족하지요
학교에 간다는 건 꿈도 꿀 수 없어요
중개업자가 찾아와서 축구공을 정해진 갯수 만큼 만들지 않으면
앞으로 일거리를 주지 않겠다고 해요
공장에서 우리에게 주는 돈을 모두 중개업자가 빼돌린다는 사실을 알지만 어쩔수 없어요
어느 날, 하산이 찾아왔어요
이제부터 공정무역 덕택에 공자에 가지 않아도 되고 학교에도 갈 수 있게 되었대요
하산의 누나와 형도 하루 여덟시간 일하고 월급은 전보다 많이 받을 수 있게 되었고,
공장 환경도 좋아 졌답니다
이렇게 공정무역은,
가난한 나라의 농민이나 노동자에게 공정한 가격을 지불함으로써
그들이 빈곤해서 벗어나
인간답게 살 수 있게 되도록 한답니다
이야기의 뒷부분에는 더 알아볼까요 코너가 있어요
파키스탄은 어떤 나라일까?
축구공을 만드는 파키스탄 어린이들 이야기
축구공과 월드컵
전 세계 어린이 노동 현실에 대해 알 수 있어요
또 하나의 이야기로
세상에서 가장 달콤한 초콜릿
- 코트디부아르의 카카오 농장 이야기를 들어보아요
카카오 열매를 따는 날은 온 마을이 바빠요
마을 사람들은 돌아가면서 카카오 농장에서 일을 해 줘요
아이들도 어른들을 도와 바구니에 카카오 열매를 담아 도운답니다
카카오 잎과 바나나 잎으로 만든 거름을 주고 천연 살충제를 만들어 재배한 유기농 카카오
작년보다 농사가 잘 되어 아빠는 기분이 좋으셨어요
그런데 중간 상인이 찾아와 카카오 농사가 풍년이라며 반값밖에 쳐주지 않겠답니다
아빠는 지역신문에 공정무역에 대해 나온 것을 보시고
직접 초콜릿 회사를 찾아가 재배한 카카오 콩의 거래를 성사시킬 수 있었답니다
유기농으로 카카오콩을 재배하고, 마을 사람들이 힘을 합쳐 품질 관리를 하여
공정무역 회사에서 마을에서 나는 카카오콩을 사기로 약속했대요
이렇게 공정무역은 농사를 짓는 농민에게 좋을 뿐만 아니라
초콜릿을 사 먹는 사람들한테도 좋은 일이랍니다
우리는 유기농과 꼼꼼한 검사로 훨씬 질 좋은 초콜릿을 먹을 수 있을테니까요
우리나라에서는 2003년 아름다운 가게가 처음으로 동남아시아의 수공예품을 들여와
팔기 시작하면서 공정무역을 시작했어요
커피와 차, 초콜릿, 옷 등의 상품의
공정 무역을 알리기 위해 힘쓰는 단체들이 많이 늘어나고 있어요
우리는 윤리적 소비자가 되어야 해요
자신이 사는 물건이 어디에서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알아보는 거예요
우리가 사는 물건이 혹여 어린이의 노동력을 착취하지는 않았는지,
농민과 노동자에게 정당한 대가를 주었는지,
농약이나 비료를 마구 뿌려 지구 환경을 파괴하지는 않았는지 꼼꼼히 따져봐야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