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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소리의 품격 - 큰소리 내지 않고 아이를 변화시키는 성품훈계법
이영숙 지음 / 가디언 / 2015년 10월
평점 :
품절
좋은나무성품학교 이영숙 박사의 성품훈계
잔소리의 품격
큰 소리 내지 않고 아이들을 변화시키는 성품훈계법
EBS 부모, MBC TV 특강, SBS 우리아이가 달라졌어요 등
각종 방송 프로그램에 인성교육 전문가로 출연하고 계신 이영숙 박사님의 책이랍니다
말 잘 듣고 착하기만 했던 아이들이 점점 자라고 사춘기에 들어서면서
부모들의 고민은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저도 큰 아이가 내년에 중학생이 되는데
사춘기 모드로 점점 변하고 있어서 아이를 대할 때 조심스러워지고 있어요
이 책은 제가 너무 너무 읽어보고 싶었던 책이어서
정독으로 읽었고 두고두고 도움이 될 것 같아요
내용 모두들 소개해드리고 싶은데 그럼 너무 많구요 ^^
직접 읽어보시길 권하고 싶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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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 아이들은 정서적으로 큰 변화를 겪는답니다
정서의 강도가 강렬해지고, 감정의 기복이 심해지지요
자기도 모르게 짜증을 내고, 과격한 행동을 하게 됩니다
사춘기 아이들의 특징이 원래 그렇대요
뇌의 급격한 변화 때문에 나타나는 특징이라고 생각하면
내 아이가 갑자기 왜 이렇게 변했을까.... 하고 고민에 휩싸여 있을 필요가 없는 것 같네요
부모는 끊임없이 잔소리를 하게 됩니다
특히나 사춘기에 돌입한 아이의 행동은 부모에게 썩 내키지 않는 점들이 많아지지요
잔소리...
매일 하면 잔소리가 효과가 생길까요?
정답은 절대 아니랍니다 ㅠㅠ
부모는 강압적인 잔소리를 하면서 자녀와 대화를 하고 있다고 착각하지만
잔소리는 오히려 역효과가 나타난다고 합니다
청소년의 뇌가 어머니의 강압적인 말을 인식하고
이해하는 처리를 중단한다는 연구 결과가 발혀졌어요
강압적이고 부정적인 잔소리는 청소년의 귀가 아니라
뇌에서부터 거부된다는 말이지요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말을 해야 할까요???
해답은
잔소리의 급을 최고급으로 바꾸는데서 시작합니다
최상급의 잔소리!!!!
자녀들의 입을 열고 마음을 열 수 있게 하는 품격있는 잔소리를 해야된다네요
품격있는 잔소리!!!
그건 뭘까요? ^^
훈계, 하면 꾸중이나 징벌을 떠올릴 수 있지만
단지 잘못이 없도록 주의를 주는 것을 넘어 좋은 인성을 키워주기 위한 것이 성품훈계입니다
성품훈계
- 자녀가 좋은 성품을 지니며 성장하도록 부모와 교사가 좋은 성품을 바탕으로
가르치고 수정하고 훈련시키는 것입니다
- 성품훈계의 궁극적 목적은 자녀가 좋은 성품으로 성장하는 것이지요
*십대에게 통하지 않는 대화법
첫째, 잔소리
둘째, 논쟁
강요하는 말, 날카로운 어조
쓸모 없는 말다툼은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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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십대에게 통하는 대화법
첫째, 질문법
이번 시험공부 시작했어, 안 했어? 지난번에 이번 시험만큼은 잘 보겠다고 말했던 것 같은데?
이렇게 자신이 정한 정답을 자녀가 대답하도록 유도하는 경우가 많지요
유도식 질문은 갈등을 일으킵니다
네가 이번 시험에서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
어떻게 계획하고 있는지 말해줄래?
과거지향적이 아니라, 미래지향적으로 질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둘째, 유머
청소년들은 유머를 좋아합니다
유머의 핵심은
네가 알고 있는 유머를 나도 알고 있다가 아니라
엄마는 너를 대할 때 유머를 사용할 정도로 여유가 있고 편안하단다 라는 메시지를 전달해주는 것입니다
셋째, 감정 표현하기
해라 , 하지마라 라는 말에는 상대방의 생각, 감정, 행동을 존중하는 마음이 얼마나 담겨 있을까요
이런 말의 효과가 매우 적다는 사실을 알고 있어요
그냥 듣기 싫은 잔소리에 불과합니다
그럼에도 우린 너무 쉽게 이런 잔소리를 하고 있지요
부모의 감정을 충분히 표현하는 것으로 의사를 전달해야 합니다
염려하는 마음을 부드럽게 표현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들은 부모가 걱정하는 부분을 이미 알고 있습니다
다만 자신이 하고 싶은 것에 대한 욕구를 제어하지 못하거나
자유의 한계가 어디까지인지 시험해보려는 것입니다
이럴 때일수록 부모는 부드럽게!!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는 방법을 선택해야 합니다
**성품 훈계 1단계
* 가르침!!!
-함께 규칙 세우기
규친 세우기는 관계가 깨져 있거나 갈등 구조에 있을 때는 할 수 없는 일이에요
평상시 가장 좋은 관계일 때 규칙을 세우는 작업을 해야합니다
규칙 세우기가 중요한 이유가 있어요
- 서로 배려하며 살아가야 한다는 점을 깨닫게 합니다
- 규칙을 통해 무엇이 좋은 생각, 감정, 행동이고 무엇이 그렇지 않은지 분별할 수 있게 됩니다
- 잘못된 행동을 했을 때 어떻게 반응할지에 대한 계획과 약속을 정하는 것이기 때문에
문제 행동을 했을 때 대응하는 방법을 몰라 당황스러운 일이 생기지 않습니다
- 부모가 지향하는 가치관을 공유할 수 있는 가르침의 기회입니다
- 자기 조절 능력을 길러줍니다
* 좋은 가치관 가르치기
우리나라 청소년들의 가치관 문제가 굉장히 심각해지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어요
부자가 되는 것과 정직하게 사는 것 중 어느 것이 더 중요한가?
라는 질문에 청소년들의 대답은
부자가 되는 것이 더 중요하게 여긴다고 선택한 비율이 40%,
성인 31% 에 비해 높게 나왔어요
우리는 어떻게 좋은 가치관을 가르칠 수 있을까요?
- 청소년기 자녀가 부모나 교사를 좋아하게 만드세요
( ㅎㅎ 이건 제가 평소에 가지고 있는 교육관과 일치합니다 )
부모와 자녀간의 라포를 형성하기가 우선이지요
라포- 친밀한 관계 혹은 마음의 유대랍니다
- TV 드라마, 영화, 뉴스를 통해 좋은 가치관를 가르치세요
평소 자녀와 편하게 TV를 보며 자연스럽게 이야기 나눌 수 있는 시간,
네가 저 상황이라면 어떻게 할 것 같아? 같은 질문으로 생각할 기회를 만들어주세요
그 때 부모의 생각을 자연스럽게 말해주는 것이 현명합니다
* 부모 스스로 모델이 되기
자녀가 부모를 보면서 배우고 자란다는 말은 과학적인 근거가 있습니다
평상시에 좋은 생각, 좋은 감정, 좋은 행동을 보여주어
아이들에게 좋은 성품의 모델이 되어야 하는 이유이지요
그러기 위해서는
첫째, 스스로의 성품을 돌아보아야 합니다
둘째, 좋은 성품을 하나씩 실천합니다
부모가 노력하는 모습만 보여도 자녀의 성품이 좋아집니다
성품훈련 2단계 - 훈련
1단계에서 세운 규칙을 자녀 스스로 실천하는 단계
우리의 예상대로 항상 규칙을 지키는 것은 결코 쉽지 않습니다
수시로 변하는 감정과 다양한 유혹으로 인해 규칙을 어기게 되고,
자기 마음대로 하고 싶은 유혹에 휩싸이지요
몰아세우지 마세요
자녀의 감정과 생각을 충분히 헤아려주면서 다시 규칙을 지킬 수 있도록
세심하게 도와주어야 합니다
* 실수로부터 배우기
규칙을 지키지 않은 것을 강하게 지적하거나 통제하려 하면
더 큰 반발심을 불러일으킵니다
그러나 많은 부모들은 자녀가 규칙을 지키기로 약속하고는 이를 어기기 시작하면
여유를 잃고 화를 냅니다 ㅠㅠ
십대 자녀가 규칙을 지키게 하려면 분노를 조절하는 것이 가장 우선입니다
바로 절제의 성품을 연습해야 하는 이유이지요
절제 - 내가 하고 싶은 대로 하지 않고 꼭 해야 할 일을 하는 것!!!
절제의 1-3-10 공식을 따르세요
1 - 화가 나는 상황에서 "절제!!" 라고 한 번 외친다
3 - 숨을 깊게 세 번 내쉰다
10 - 마음속으로 천천히 1에서 10까지 센다
일단 절제!! 라고 외치기 - 요거 꼭 기억해두고 화가 날때 외칠려구요
부모가 먼저 감정을 절제 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은 부모 자신에게 뿐만 아니라
자녀도 감정을 절제하도록 유도할 수 있답니다
이 외에도 책에서는 많은 이야기들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
성품 훈련 3단계 - 교정
규칙을 어기는 상황은 얼마든지 벌어질 수 있습니다
자녀 스스로도 알지 못하는 숨겨진 심리 때문에
규칙을 지키지 않을 수도 있어요
이 경우 협상을 통해 다시 규칙을 지키겠다는 결정을 하도록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시 반복적으로 규칙을 어긴다면,
이때는 분명하게 교정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책에는 교정의 여러 유형을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성품 훈련 4단계 - 부모의 변신
자녀에게 청소년기가 어른으로 성장해 나가는 시기라면,
부모에게는 더욱 성숙한 부모로 성장해 나가는 시기입니다
나의 부모 스타일을 점검해보는 것이 필요한 시기이기도 합니다
부모는 자녀에게 관심을 갖고 함께하는 협동적, 협상적 자세를 지녀야 합니다
대화를 통해 자녀의 의사를 존중하면서
부모와 자녀가 함께 웃을 수 있는 의사결정을 이루어내는 양육방식이 필요합니다
상담가로 변신하기!!!
좋은 상담가는 상대방의 말에 온 마음을 기울여 경청해주는 사람입니다
쉬운 일 같지만 체력이 고갈되도록 힘든 일입니다
ㅎㅎ 맞아요 맞아
엄마가 아이의 말을 잘 들어주는 것 만으로도 훌륭한 상담가가 된다는 말에 공감합니다
자기 되돌아보기!!!
부모는 상담가가 되기 위해 노력해야 할 뿐만 아니라,
부모로서 나는 아이를 어떻게 보고 있는가 되돌아봐야 합니다
자녀에 대한 기대치가 크고, 자녀의 가치관이 나와 같기를 원하지요
내심 아이가 부모가 원하는 대로 살기를 바라고
그래서 진학은 물론 직업을 선택할 때도 적극적으로 개입합니다
상대방을 내 기준에 맞추기 않고
나를 상대방의 기준에 맞추는 것
내가 옳다고 생각하는 것과
아이가 옳다고 생각하는 것이
다를 수 있습니다
너무 걱정하지 않기!!!
이건 저에게 하는 말 같네요
첫째를 대하는 부모의 마음은 다 그렇지 않을까 생각도 해봅니다
모든 것을 다 잘 가르칠 수 없고
괴로움 없이 양육할 수 없습니다
최선을 다하되,
내가 미처 생각하지 못했거나 감당하지 못하는 부분은
하늘에 맡기는 것이 현명합니다 ^^
자녀를 기르면서 얻는 기쁨과 축복에더 크게 반응하는 것이 행복한 부모가 되는 지름길입니다
행복한 부모여야 자녀에게 좋은 성품을 가르칠 수 있습니다
이제 고학년 자녀를 두신 분들, 사춘기에 돌입한 자녀를 두신 분들께
정말 권해드리고 싶은 책이네요
매일 하는 잔소리
이 잔소리만 바꾸어도 부모와 자식의 관계는 좋아질 수 있고
자녀를 바르게 키울 수 있습니다
우리 품격있는 잔소리를 하도록 노력해보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