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춘기가 처음인 아이도 아이지만 사춘기 아이를 둔 부모 노릇도 처음인지라
어떻게 대쳐해야 하는지 모르기는 마찬가지였어요
말도 안되는 행동에 논리적으로 이해시키려다가 말다툼이 있기도 했고
말이 도무지 안통하면 부모도 감정 조절이 안되어 욱~ 하기도 했거든요 에궁~
끄덕형 부모가 되어야 되는걸 이제 알았어요
아이들이 얘기할 때 일단 수용하는 부모~~
그런 다음 아이의 생각을 구체적으로 물어야되네요
부모가 감정을 절제하는 성숙한 모습을 보이면,
아이는 자신의 감정을 드러내고 생각을 표현할 수 있고
자연스러운 공감과 소통의 과정으로 갈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