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어의 '립 게빈넨'이라는 표현이 있어요
차츰차츰 좋아하게 되다 라는 말인데,
누군가가 한 대상을 많이 좋아해서 대상의 객관적 가치를 떠나 본인에게 소중해진 상태를 말해요
예를 들면, 아이가 보잘것 없는 장난감이라도 너무 좋아하면 아이는 물론 온 가족이 그 물건을 소중하게 다루게 되는 현상이죠
생텍쥐페리의 소설 '어린왕자'에서 사랑은 길들이는 것이라 했죠 길들여지면 소중해지고 특별한 의미를 갖게 됩니다
내게 상대가 소중한 존재가 되도록 하는 것은 내 노력의 결과입니다
내가 준 사랑의 크기와 비례해서 상대는 소중하고 멋진 존재가 되는 것이래요
가장 가까운 가족의 소중함을 생각해보게 되고
내 자신의 삶을 사랑하게 되는 12월 마지막 토요일의 심리학 책 읽기였습니다